• [부동산] 은평뉴타운 미분양, 최대 2억원 할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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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2.11.08 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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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서울시, 신분당선·6호선 단지 내까지 연장 검토

 

서울시가 악성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은평뉴타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분양 아파트 입주자에게 취·등록세 및 인테리어 비용 등 최대 2억여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가족유형별 맞춤형으로 아파트 내부구조를 바꾸고, 지하철 신분당선과 6호선을 은평뉴타운까지 연장하는 등 교통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은평뉴타운 현장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중대형 주택에 대한 낮은 선호도, 주변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격, 교통체증 등을 미분양 원인으로 꼽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은평뉴타운 내 미분양 아파트에서 현장 시장실을 운영해 왔다.

 

먼저 서울시는 미분양 아파트 입주자에게 주택 리폼비용 지원 등 최대 2억여원까지 가격을 할인해줄 방침이다. SH공사 관계자는 “기존에 선납할인, 조건부 전세, 취·등록세 보조 등을 통해 1억2000만원 정도 할인됐는데 이에 맞춤형 인테리어 비용 지원까지 더하면 최대 2억2500만원 정도 할인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악성 미분양 아파트 618가구 대부분이 시장 수요가 적은 166㎡와 134㎡인 대형주택임을 감안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내부구조를 재설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3대가 거주하는 ‘부모합가형’, 공간을 나눠 임대할 수 있는 ‘부분임대형’, 공공기숙사를 유치하는 ‘대학생임대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서울시는 또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분당선과 6호선을 은평뉴타운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교통정체가 심한 은평뉴타운에 신분당선이 연결되면 강남까지 30분 만에 갈 수 있다”며 “미분양 아파트 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충분한 연구 및 중앙정부와의 사전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당장 내년 2월쯤 마무리되는 ‘도시철도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에서 신분당선과 6호선 연장 등에 대한 연구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버스 배차간격 조정과 도심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 연결 등 기존 대중교통 체계 개선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달 중 471번 시내버스가 구파발역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하고, 출퇴근 시간대 은평뉴타운에서 도심까지 무정차하는 회원제 버스를 운행하기 위한 수요조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대형마트를 유치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업성 등의 문제로 은평뉴타운 내 대형 복합상업시설 착공이 1년째 지연되면서 주민 불편이 큰 상황이다. 이외에도 공립 도서관과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1만7216건에 달하는 은평뉴타운 내 아파트 건축 하자에 대한 수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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