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알뜰폰 가입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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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2.10.19 18: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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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통신사 망을 임대해 서비스하는 알뜰폰(MVNO)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저가 단말기와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운 이동통신 재판매업체들의 틈새시장 공략이 맞아떨어졌다.

18일 SK텔레콤 등 통신업계 자료를 종합하면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는 지난 16일 기준으로 101만2000여명이다. 업체 별로는 KT 제휴사 51만5000여명, SK텔레콤 제휴사 28만4000여명, LG유플러스 제휴사 21만3000여명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010년 9월 알뜰폰 서비스를 도입한 지 2년1개월여 만에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알뜰폰은 사업자가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고 기존 이통사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요금을 싸게 책정할 수 있다. 3세대(G) 이동통신 단말기는 대형 이통사 요금보다 평균 20~30%가량 저렴하다.


방통위가 알뜰폰 활성화에 나서면서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온세텔레콤 등 사업자들도 크게 늘었다. 올해에는 CJ계열사인 CJ헬로비전과 국내 최대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티브로드 등 대형업체도 알뜰폰 사업에 합류했다. 업체가 늘어나면서 올 상반기 이동통신 순증 가입자 49만2000명 가운데 81%인 41만2000명이 알뜰폰 가입자였다.

그러나 가입자가 5300만명에 이르는 전체 이동통신 시장과 비교하면 알뜰폰 가입자 비율은 여전히 2%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여전히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알뜰폰 고유의 장점인 가격 경쟁력이 제대로 부각되지 않고 있다. 가입자 수가 적어 제조사들로부터 다양한 저가 단말기를 확보하기 어려운 것도 걸림돌이다.

방통위는 9월 말 기준 국내 알뜰폰 업체 수가 SK텔레콤 제휴사 5곳, KT 제휴사 10곳, LG유플러스 제휴사 9곳 등 모두 24곳이라고 밝혔다. 24개사의 올해 1∼7월 매출총액은 1135억원으로 24조원이 넘는 이통 3사의 상반기 매출총액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최근 자금력과 유통망을 갖춘 대형 유통업체들이 잇달아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시장 규모와 이용자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와 이마트가 KT,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올해 말과 내년 초부터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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