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수시 면접, 유창한 말보다 정확한 답변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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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2.10.16 13: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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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입학사정관 전형 점수 잘 받으려면

 

대학들의 입학사정관 전형 면접이 이달 중 시행된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1단계 서류심사 이후 2단계 심사 중 면접비율은 40~100%에 이른다. 입학사정관제에서는 모집요강의 면접 비율이 그대로 실질반영비율이 되는 경우가 많고, 동점자가 나왔을 때 1순위를 면접점수로 하는 대학들도 적지 않은 만큼 면접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입시업체 진학사가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면접요령을 최근 공개했다.

 

우선 대학 홈페이지에서 학교와 학과 소개를 잘 봐둬야 한다. 대학의 창학정신, 학과 설립연도,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아울러 건국대의 1박2일 면접, 아주대의 토론면접 등 학교별·전형별로 면접 유형이 다르므로 면접 유형을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홈페이지에서 알기 어렵다면 입학처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다. 인성면접의 경우 서류를 토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예상질문과 답변을 만들면 면접 때 도움이 된다. 감명 깊게 읽은 책이나 봉사활동을 한 계기, 지원동기 등이 쉽게 나올 수 있는 질문이다. 답변은 3~5개의 단문으로 만들어 입학사정관들이 답변에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예상답변을 준비할 때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원자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소소한 부분에 관심을 둘 수 있다. 자신의 활동과 전공 간의 연관성에 대해서 어떻게 대답할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서류에 자신의 활동을 나열하기만 할 뿐, 지원한 학과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선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 많은 활동을 나열하는 것보다 하나의 활동이라도 전공과의 연관성을 나타내는 것이 좋다. 답변을 할 때는 구체적으로 대답해 입학사정관이 두 번 질문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토론면접에 지원하는 경우 상대방의 주장을 잘 듣고 적절한 근거를 갖춰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 토론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맥락을 잘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면접 기출 후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서류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인성면접은 전년도와 비슷할 가능성이 있어 후기를 참고할 만하지만 학업적성이나 창의면접은 동일한 면접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출제경향만 파악하는 것이 좋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면접은 보통 10~15분가량에 4~5가지의 질문으로 진행된다.
수험생이 잘 아는 분야라고 해서 한 가지 질문에 너무 장황하게 답변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한 질문에 1~2분 정도로 대답해 다각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가지는 편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왔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자신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원자 대부분이 긴장하고 당황할 것이라는 편한 마음으로 면접에 응하는 것이 좋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많은 수험생들이 자신이 준비해 온 답변을 하려다 질문을 제대로 듣지 않고 답하는 실수를 저지른다”며 “입학사정관 앞에서 유창하게 말을 한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듣고 정확히 답변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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