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모녀가 함께 매월 자가진단, 유방암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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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2.10.12 20:28:00
  • 조회: 470

 

ㆍ월경 끝나고 3~5일 뒤가 가장 적절한 시기
ㆍ운동·출산·모유 수유, 발병 위험성 줄여줘

 

‘엄마나 딸이나 유방암 경계령!’

한국 여성에서 유방암이 많이 생기는 40대뿐 아니라 폐경 이후인 50대에서도 환자수와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발표한 ‘2012 한국 유방암 백서’를 보면 연간 유방암 환자는 지난 1996년 3801명에서 2010년 1만6398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50대의 경우 2006년 25.7%에서 2010년에는 29.1%로 상승했다. 또 1996년 폐경 후 유방암 발병 비율이 39.1%였으나 2010년에는 48.7%로 상승했다. 유방암 발병 중간 나이도 46세에서 49세로 높아졌다. 반면 같은 기간에 40대 환자의 발생 비율은 40%에서 37%로 감소했고, 30대 환자 비율 역시 14.3%에서 12.7%로 줄었다.

 

유방암학회 박찬흔 이사장은 “40대 이하 젊은 유방암 환자수가 51.2%로 여전히 높지만 최근에는 50대 이상 연령대에서도 동반 증가하는 추세로 서구형 유방암의 특징을 보인다”며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최선책은 폐경 전후 전 생애에 걸친 예방교육과 조기검진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유방암 진단은 자가 검진 및 임상 진찰, 방사선 검사(유방촬영술, 유방 초음파술 등), 조직 생검법 등이 적용된다.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1회 자가검진이 권장된다.

유방 자가검진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매월 월경이 끝나고 3~5일 후다. 이때가 유방이 가장 부드럽기 때문이다.

 

자궁 제거술을 시행했거나 폐경이 된 여성은 매월 일정일을 정해서 하면 된다. 평상시 자신의 유방 모양이나 윤곽을 잘 기억하면서 멍울, 통증, 유두분비, 유두의 함몰, 유방의 주름, 유두습진, 유방 피부의 변화와 같은 사항을 주의 깊게 살피고 양측 쇄골 위 아래 부위와 겨드랑이도 검사한다.

촉진(만지는 것)과 시진(보는 것)을 같이하는 것이 좋고, 모녀가 같이하거나 배우자의 도움을 받으면 효과가 커진다.

 

현재 유방암의 발병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된 상태는 아니지만 위험도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진 위험인자를 피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등)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면 유방암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이른 초경, 늦은 폐경뿐 아니라 출산을 하지 않았거나 30세 이후 고령의 출산,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등도 유방암의 고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늦은 초경, 이른 폐경, 출산, 젊은 나이의 임신, 모유 수유는 유방암의 위험성을 줄이는 예방인자인 셈이다.

 

비만은 폐경 후 유방암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비만여성일수록 지방조직이 많고 따라서 에스트로겐의 수치도 높아져 유방암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과 같은 신체적 활동은 유방암, 특히 폐경 후 유방암의 발생을 억제한다고 여러 연구에서 보고하고 있다. 운동이 체내의 호르몬과 에너지 균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인체 기능을 활성화하며 비만 개선에도 기여하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5회 이상 45~60분 정도 운동을 하면 유방암의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

 

음주는 체내의 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아세트알데히드 유발 등으로 인해 유방암의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장기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병합한 호르몬대체요법을 받은 여성의 경우 유방암의 발생률이 증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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