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수능 마무리 제1원칙, EBS교재를 꼼꼼히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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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2.10.09 18: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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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입시전문가들의 ‘30일 전략’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8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짧게만 느껴지지만 마지막 30일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수능성적에 미치는 영향은 결정적이다. 수능에서 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 입시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마무리 30일 전략을 들어봤다.

 

■EBS 연계문제 및 출제경향 분석

올해 수능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EBS 수능 교재와 강의가 70% 이상 연계된다. 당연히 수능 마무리 학습전략의 제1원칙은 EBS 교재를 잘 활용하는 것이다. 올 6월 및 9월 모의평가에 나온 EBS 연계 문제와 출제경향을 꼼꼼히 분석하고 물음 구조, 출제 의도 등을 세세히 파악하면서 수능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와 외국어영역은 EBS 교재의 문제 자체를 학습하기보다는 지문과 제재를 꼼꼼히 분석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수리영역은 원리와 개념에 충실한 학습이 가장 중요하다. EBS 연계문항은 물론, 고배점 고난도 문항까지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이와 함께 영역별 출제의 방향성, 특징적인 변화의 흐름 등을 잘 살펴서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한다.

최성수 타임입시연구소 소장은 “언어영역은 비문학의 경우 자신이 취약한 지문 소재들을 집중적으로 다시 정리해야 한다”며 “문학은 동일한 작품에서 지문을 확장해 출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작품의 핵심사항을 잘 정리하라”고 조언했다. 또 “외국어영역은 문제풀이가 아닌 지문정리 위주로 하되, 요지와 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요지를 구성하는 핵심적 어휘들을 반드시 암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익숙한 책으로 개념 복습

점수 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취약 단원 정복이다. 이제부터는 본인의 취약 단원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봤던 익숙한 책으로 취약 단원의 기본 개념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모의평가 문제 중 틀린 문제나 헷갈리는 문제는 기본개념부터 풀이방법까지 샅샅이 훑어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오답 중 여전히 해결을 못 하는 문제가 있다면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찾아 반복적으로 풀어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마무리 시기라고 해서 문제풀이에만 매달리기보다는 핵심 개념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문제풀이는 출제 의도 파악에 주력

남은 기간 동안 문제만 많이 푸는 이른바 ‘양치기 공부’ 습관은 무조건 버려야 한다. 왜 틀렸는지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문제풀이는 시간 낭비일 수 있다. 대신 한 문제를 풀더라도 문제를 정확히 읽고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전략적인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문제를 정독해서 문제 속에 숨어 있는 출제자의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수능이 요구하는 실전력이기 때문이다. 오답노트를 활용해 틀린 문제들 중 핵심 유형의 문제들만 골라 다시 한번 문제를 정독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수능모의평가 기출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 보면서 수능 문제에 대한 풀이 감각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능 시간표에 맞춘 시간 관리

수능 시험에서는 정해진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만점을 받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최고의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영역별로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실전대비 연습이 꼭 필요하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수능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면서 영역별 문제 유형을 익히고 시간 안배 연습을 하도록 한다. 밤샘 공부와 과도한 욕심은 수능 실패의 지름길이다. 이제부터는 절대 무리해서는 안 되며 실전 적응력을 높여 가야 한다. 매일매일을 수능일이라 생각하고 공부, 휴식, 식사, 화장실 가는 것까지 수능 당일 스케줄에 맞추는 것이 좋다.

 

■학습보다 중요한 컨디션 관리

남은 30일은 학습도 중요하지만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밤늦게 공부하는 습관은 피하도록 한다. 수능 시험이 끝나는 오후시간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므로 늦게까지 공부하는 습관은 컨디션 관리에 좋지 않다. 대체로 늦게까지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체력적 한계 때문에 오후 시험, 특히 외국어 영역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게 된다. 오전 6시30분 전후로 일찍 일어나 언어영역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한다. 수능 고득점을 위해서는 1교시 성적이 잘 나오도록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교시 언어영역을 잘 보면 자신감이 크게 상승하고 이에 영향을 받아 남은 시험도 잘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언어영역을 공부할 때 한 시간 정도는 1교시 시험 시간에, 나머지 1시간은 밤 시간을 활용해 공부하면 도움이 된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평정심을 잃지 말고 매일 실수를 하나씩 줄여간다는 생각으로 학습에 임해야 한다”며 “무리해서 밤 늦게까지 공부하기보다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밖에 모든 영역을 골고루 점검해 최고의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한다. 또 불안감을 친구와의 수다(온·오프라인)로 풀지 말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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