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두산·롯데 “가을엔 다를 것”…누가 진짜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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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2.10.08 17: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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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프로야구 준PO 미디어데이

 

▲ 두산 “과감하게 투수교체”
롯데 “마무리는 2인 체제로”
니퍼트·송승준 1차전 맞대결

 

가을의 야구는 봄여름의 야구와 다르다. 두산 김현수는 “가을에는 지치지 않는다. 정규시즌에는 3할 못쳤으니까, 가을에 4할 치겠다”고 했다. 롯데 강민호는 “이상하게 나는 가을만 되면 어깨가 싱싱해지는 것 같다. 두산 발야구를 막아내겠다”고 했다.

2012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두 팀 모두 “가을엔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3위 두산과 4위 롯데 모두 시즌 막판에 좋지 못했다. 두산은 주축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엔트리 구성 자체가 쉽지 않았다. 경찰청에서 갓 제대한 민병헌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그래도 두산하면 미러클의 팀이다. 미러클 두산을 가을에 완성시키겠다”고 했다.

롯데는 시즌 막판 급격한 부진에 빠졌다. 15경기에서 2승1무12패로 부진했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그땐 고교야구팀과 해도 질 것 같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대가 크다. 양 감독은 “선수들이 그런 고비를 넘기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 포스트시즌에서 선수들 스스로가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스타일도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두산은 올 시즌 선발 투수 위주의 경기를 펼쳤지만 김 감독은 잦은 투수교체를 암시했다.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은 다르다. 적극적인 투수교체를 하겠다”고 했다. 작전 구사도 많아진다. 김 감독은 “롯데에 연속 스퀴즈로 역전패를 한 적 있다. 이번엔 우리도 그렇게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는 올 시즌 예년보다 많은 작전을 걸었다. 이른바 스몰볼의 구사 비율도 높았다. 하지만 가을엔 다르다. 양 감독은 “큰 경기일수록 작전이 많아지면 선수들이 복잡해진다. 이번에는 ‘마음놓고 치라’고 작전을 지시하겠다”고 했다.

롯데는 마무리 투수 운영도 시즌과 다르게 간다. 붙박이 마무리 김사율 대신 정대현과 함께 더블 스토퍼 체제로 움직인다. 양 감독은 “상황에 따라 둘 중 하나를 마무리로 기용하겠다”고 했다. 두산은 프록터가 마무리다. 시즌 막판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김 감독은 “프록터가 우리 마무리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다. 정신적으로 강한 투수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의 설전도 이어졌다. 두산 이용찬은 “최근 포스트시즌 맞대결에서 롯데에 져 본 적이 없다.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했고 롯데 손아섭은 “지나간 건 과거일 뿐이다. 이제는 우리가 이길 때가 됐다”고 했다. 두산 김현수는 강민호에게 “제주도 가서 쉬고 오세요”라고 했고, 롯데 손아섭은 이용찬에게 “한국시리즈 구경하고 올게, 푹 쉬면서 기다리고 있어라”라고 했다.

두 팀은 1차전 선발 투수로 니퍼트와 송승준을 내세웠다. 니퍼트는 올 시즌 롯데에 3승1패, 방어율 2.13으로 상당히 강했다. 양승호 감독은 “유인구에만 속지 않으면 된다. 롯데 강타선이 공략할 수 있다”고 했다. 송승준도 두산전 1승2패, 2.90으로 나쁘지 않았다. 김 감독은 “분석을 잘하고 있다. 무너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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