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치킨에 나트륨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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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2.10.05 18: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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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3조각이면 1일 권장량 육박

 

‘국민음식’으로 불리는 치킨 한 조각에 1일 섭취권장량의 최대 30%에 이르는 나트륨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11개 프랜차이즈 치킨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치킨의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치킨 한 조각(100g)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469㎎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나트륨 1일 섭취권장량인 2000㎎의 2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특히 굽네핫치킨 한 조각의 나트륨 함량은 557㎎으로 권장량의 28%에 달했다. 교촌치킨 레드오리지널 한 조각에는 301㎎의 나트륨이 들어 있었다.


치킨 한 마리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양념과 구운양념치킨에는 평균 3315㎎, 프라이드와 구운치킨에는 평균 2624㎎의 나트륨이 포함돼 있었다.

상품별로는 비비큐 황금올리브에 권장량의 2.5배에 이르는 5011㎎의 나트륨이 나왔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적은 교촌 레드오리지날에도 권장량의 80% 수준인 1647㎎이 들어 있었다.

조리방식에 따라 탄수화물 함량과 칼로리도 차이가 났다. 치킨 한 마리당 탄수화물 함량은 네네 양념치킨(347g)과 롯데리아 풀팩(122g)이 가장 높았고 굽네치킨(3g)과 굽네핫치킨(25g)이 가장 낮았다. 칼로리는 양념치킨 한 마리의 평균 열량이 2126㎉, 프라이드치킨이 평균 1851㎉였다. 구운치킨은 960㎉, 구운 양념치킨은 1105㎉로 양념치킨의 절반 수준이었다.

닭고기의 영양성분은 단백질, 지방, 수분 등으로 이뤄져 있어 튀김옷을 입히거나 양념을 더하면 탄수화물 함량과 열량이 높아진다.

 

조사대상 치킨의 트랜스지방과 튀김기름은 큰 문제는 없었다. 치킨점 11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모두 0.2g 이하였다. 많이 먹으면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을 일으키는 트랜스지방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에 따라 함량이 0.2g 미만이면 ‘0’으로 표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닭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건강식으로 인식되지만 튀기거나 굽는 등 조리방식이나 양념에 따라 나트륨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지므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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