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그늘 아래 풀벌레 소리 들으며, 책 읽기 좋은 ‘숲 도서관’ 2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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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2.09.17 13: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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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쉼터에 마련된 무인책장부터 숲속작은도서관과 북카페까지, 독서의 계절에 책 읽기 좋은 서울시내 산과 공원 20곳을 서울시가 지난 16일 소개했다.

 

남산, 북한산, 관악산 등 서울의 대표 산 곳곳에는 작은 도서관과 무인책장들이 마련돼 있다. 남산도서관 앞 숲속에는 400여권의 책이 비치된 다람쥐문고가 테이블 및 벤치와 함께 자리잡고 있다. 북한산 자락 산책로 및 북한산 둘레길과 연결된 성북생태체험관 부근에도 200여권의 책이 꽂힌 무인책장과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성북생태체험관 뒤 잣나무숲에는 해먹도 설치돼 있다.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는 시집 4000여권을 구비한 시도서관이 있고, 관악산 숲속작은도서관에는 2000여권의 어린이·환경 도서가 마련돼 있다. 아차산 정상 전 팔각정에도 100여권을 비치해 아차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한강을 내려다보며 책을 읽도록 했다.


공원 내에 위치한 국공립도서관과 북카페도 많다. 남산의 용산도서관과 은평구 불광근린공원 내의 은평구립도서관, 강남구 개포근린공원에 위치한 개포도서관 등을 찾으면 책을 읽으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과 어린이대공원 안에는 어린이를 위한 북카페가 있어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다. 동네 뒷산 공원에 가볍게 산책하러 갔다가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성북구 개운산 근린공원과 오동근린공원 등에는 200여권의 책이 담긴 무인책장이 설치돼 있다.

 

도서관은 없지만 시민들이 자주 찾는 서울숲공원, 월드컵공원, 남산공원, 서울대공원 등 20개 공원에는 그늘막과 평상 500여개가 설치돼 있다. 자기 책을 가지고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어디서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마련한 시설이다. 서울시는 “시원한 그늘과 새, 풀벌레소리가 있는 공원은 책을 읽기에 최적의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공원에서 삼림욕을 하면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무인도서함과 편의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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