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안주 + 해장…체질과 궁합 맞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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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2.07.23 16: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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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술과 안주, 그리고 숙취 해소(해장)의 찰떡 궁합은?

 

한의학에 의하면 소주, 맥주, 막걸리, 닭고기, 돼지고기, 생선회 등
술과 음식도 각기 성질이 다르다.
체질에 알맞은 술과 안주를 선택하는 것은
술로 인한 인체의 피해를 줄이고 숙취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과음도 문제지만 체질궁합이 상극인 술과 안주를 먹게 되면
피로와 숙취 때문에 건강을 더 쉽게 망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태양인 - 도수 약한 술과 담백한 안주 선택을

열이 높고 양의 기운이 풍부한 태양인은 원초적으로 술과는 친하지 않은 체질이다. 도수가 높은 독주를 마시면 혈압이 상승해 목이 뻣뻣해지고 급격하게 피로감을 호소하기 때문이다.

와인이나 맥주 등 도수가 약한 술이 어울린다. 음식도 고기나 기름기가 많은 것보다는 해산물과 채소와 같이 담백한 것이 좋다. 태양인은 다음날이 되어도 숙취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무국이나 조개국처럼 담백한 국물로 속을 풀거나 토마토주스, 살구주스 등 과일 주스로 해장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소양인 - 열 내리는 맥주와 돼지고기가 좋아

열과 땀이 많은 소양인은 열을 내려주는 술과 안주가 궁합이 맞다. 보리가 원료인 맥주는 성질이 차가워 소양인에게 잘 어울린다. 인삼주나 양주, 고량주 같은 술은 열의 상승작용으로 몸을 해치기 쉽다. 안주 역시 열을 내리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택해야 한다. 삼겹살, 보쌈, 수육 등 돼지고기와 오이냉국, 수박, 참외 등 물기가 많은 안주가 도움이 된다. 소양인은 음주 후 변비가 오기 쉬워 배추국이나 야채즙, 오이냉채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으로 속을 달래는 것이 좋다.

 

■태음인 - 해독 능력 좋지만 과음·과식 피해야

몸이 차고 호흡기가 약한 태음인은 따뜻한 술과 안주로 몸을 데우는 것이 좋다. 술은 도수가 높은 소주나 더덕주, 인삼주 등이 잘 어울린다. 안주 역시 소고기나 닭고기와 같은 육류와 콩을 이용한 두부요리 등이 잘 어울린다. 태음인은 대개 선천적으로 간이 좋고, 해독 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과음은 과유불급이다. 습관적인 음주로 인해 40~50대에 간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호흡기가 약해 여름에도 감기에 걸릴 수 있어 술 마시면서 체온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소음인 - 음주 후 사우나는 기력 약화시켜

소음인은 선천적으로 간과 소화기관이 약해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 소음인이 술을 잘 마시는 경우 거의 체력과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이다. 기가 약하고 몸이 찬 소음인은 인삼주, 고량주, 쌀막걸리 등 약주나 곡주가 잘 맞는다. 안주는 위와 장을 보호하고 기운을 돋울 수 있는 보양 음식이 좋다. 파전과 부추전 등 부침개와 생선 종류도 소음인에게 잘 어울린다. 돼기고기는 찬 성질이라 피해야 한다. 장이 약한 소음인은 음주 후 설사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찹쌀미음이나 생강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 땀을 빼기 위해 사우나를 하면 양기가 빠져나가 혈압이 떨어지고 현기증이 나 쓰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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