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심해저 탐사·자원개발용 로봇기술 출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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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2.07.09 16:13:35
  • 조회: 11607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서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끄는 전시관 중 하나가 '대우조선해양로봇관'이다.

이 전시관에서는 자원고갈 등으로 신음하는 인류에게 로봇을 통한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국내 최장신(6.5m)의 리더로봇(네비)을 비롯한 해양 5로봇이 전시돼 있다.

석유.가스 등 천연자원을 얻기 위해 더 깊은 바다로 나아감에 따라 심해에서는 인간의 활동이 사실상 제한돼 사람을 대신한 해양·해저용 로봇이 필요하게 됐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은 최근 심해저 탐사와 심해자원개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된 해양·해저로봇에 관한 특허가 현재까지 총 93건이 출원, 이 중 72%인 67건이 최근 5년 사이에 출원된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심해저 탐사·개발용 로봇의 기술분야는 크게 원격지와 케이블로 연결돼 원격조종되는 원격조정잠수정(ROV)형과 원격지와 케이블 연결 없이 자체 동력원과 프로그램에 의해 스스로 제어하는 자율무인잠수정(AUV)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심해저 탐사·개발용 로봇의 기술분류별 출원을 보면 ROV형이 68%인 63건이, AUV형이 32%인 30건이 각각 출원됐다.

아울러 출원인별로 보면 한국해양과학기술원(구 한국해양연구원)이 13건(14%)으로 가장 많이 출원했다.

뒤를 이어 삼성중공업 12건(13%), 한국과학기술원 6건(7%), 대우조선해양 4건(4%) 순으로 나타나 산·학·연을 중심으로 출원이 매우 활발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 중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는 6000m급 심해 무인 잠수정인 '해미래'를 이미 독자 개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이어 조류, 수심, 수온 등의 영향으로 인간의 작업이 불가능한 곳을 사람을 대신해 수중유영과 해저보행을 하면서 정밀탐사·작업을 하는 '다관절 복합이동 해저로봇'을 2011년말 특허출원하고 오는 2015년 개발완료를 목표로 연구 중에 있다.

특허청 기계금속건설심사국장은 "국내 조선해양산업도 세계최고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심해저 탐사와 심해 자원개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이 분야의 특허출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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