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피서의 계절 도래…속초 오늘, 5개 시·군 13일 해변 개장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2.07.02 13:39:35
  • 조회: 11683

 

피서의 계절 7월이다.

매년 피서지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동해안을 찾겠다는 응답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도 수백만명이 피난을 떠나듯 동해안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은 피서객 맞이로 분주하다.

속초시는 다른 5개 시군보다 11일 빠른 2일 해변을 개장한다.

해경과 소방서는 이미 수상안전요원들을 대상으로 수난사고 대비 훈련을 마쳤고, 강릉 경포해변과 속초해변에는 여름해양경찰서를 설치해 수난사고 대비 및 피서객 안전 작전에 돌입했다.

 

◇지자체 해변 개장 준비 박차=속초시는 인근 고성·양양·강릉·동해·삼척보다 11일 빠른 2일 속초해변을 개장한다.

속초시는 여름해변 운영 테마를 '출렁이는 낭만 일렁이는 정열'로 정하고 7월2일~8월30일 해변을 운영한다.

그러나 간이해변인 대포동 외옹치해변은 7일부터 8월26일, 등대해변은 14일부터 8월19일까지 운영한다.

양양해변은 낙산·설악·하조대·오산·남애3리·지경해변 등 일반해변 6곳과 물치·정암·동호·기사문·잔교·동산·죽도 등 마을단위 해변 13곳 등 총 19곳으로 7월13일~8월26일 45일간 운영한다.

양양군의 올 여름해변 개장 시간은 일반해변 자정, 마을해변 오후 10시까지이며,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고성군 여름해변 26곳은 오는 13일 일제히 개장, 8월19일까지 운영된다.

운영되는 해변은 화진포·송지호·봉수대·오토캠핑장 등 4곳의 시범 해변과 삼포·백도 등 2곳의 일반해변, 20곳의 마을관리 해변이다.

이밖에 강릉 경포해변, 동해 망상해변, 삼척 맹방해변 등 강원 동해안 90여곳의 해변이 오는 13일 일제히 개장, 피서객을 맞는다.

피서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휴가를 더욱 신나게 한다.

속초시는 조개캐기, 전국백사장 여자씨름대회. 한국여자농구연맹(KBL) 전국 길거리농구대회, 주말 문화 예술 공연, 밤바다 조명 용카누 운영 등 피서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낙산해변에서는 피서 절정인 7월말~8월초 이벤트 체험과 공연, 익스트림 스포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하조대해변에서는 '바캉스를 하조대해변에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맨손조개잡이, 오징어잡이, 연예인 초청공연 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정암해변의 맨손조개잡이 체험, 동호리의 멸치후리기 체험, 죽도해변의 여린모래톱축제, 인구해변의 어울림축제, 남애3리의 해변여름축제, 갯마을 '와! 여름해변이다' 축제, 원포리 한여름축제, 지경리 여름해변축제 등 소규모 마을 단위 해변축제가 이어진다.

마을단위 해변에서는 선상낚시, 감자캐기 등의 이벤트를 마련,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푸근한 양양의 인심을 나눠줄 계획이다.

고성군은 피서객을 위한 특색 있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해변과 연계한 농어촌 테마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마을별로 특색 있는 가족단위 체험 이벤트를 준비토록 해 다시 찾고 싶은 고성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자체들은 올해 특히 피서객 편의에 중점을 뒀다.

양양군은 파라솔 설치를 두고 피서객과 운영주체간 잦은 갈등을 해소키 위해 올해부터는 모든 해변에서 개인 파라솔 자율설치 구역을 설정해 민원을 해소키로 했다.

또 수상안전요원 96명을 배치해 안전을 확보하고, 7월1일~8월31일 지역 내 해변과 산간계곡 유원지에서 발생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배상하는 '해변영조물 배상책임공제'에 가입했다.

고성군 또한 피서객의 개인 파라솔 설치의 자유를 보장하고, 영업에 필요한 시설 부지에 한해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내줘 매년 반복되는 백사장 자릿세 징수 민원을 원천 차단키로 했다.

또 해변시설 이용요금표 및 입간판을 일괄 정비해 관광객이 알기 쉽도록 조치를 취했다.

 

◇해경·소방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 이상무=동해안 해상 안전 책임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올 여름 피서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릉 경포해변 개장(13일)에 앞서 지난 1일 개서한 경포여름해양경찰서는 8월31일까지 24시간 운영된다.

해경은 신속한 구조를 위해 고속제트보트 등 인명구조장비를 최일선에 배치하고, 여성 피서객을 위한 여성경찰 구조대원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미아찾기, 환자 치료 등 구호조치 임무도 수행한다.

수난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요원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및 인명구조 역량 강화 교육훈련도 강도 높게 실시했다.

해경은 100여명의 인명구조요원들을 동해안 해변 32곳에 투입했다.

이용욱 동해해경청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문 구조인력과 장비 등을 보강하는 한편 무사고 결의대회를 통해 해변 안전관리 중추기관으로서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소방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속초소방서는 7월2일~8월30일 속초해변, 고성 송지호, 양양 낙산해변 등 주요 물놀이 장소에 구급차 1대, 구급대원 2명으로 이뤄진 119구급대를 근접 배치했다.

이와 함께 119시민수상구조대 70여명도 주요 해변과 장신유원지 등 5개 주요 물놀이 장소에 배치, 안전관리에 나섰다.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교육을 이수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근무한다.

피서객 편의를 위해 구명조끼, 구명부환, 구급 비상의약품을 제공하고, 익수사고 및 수상사고 예방 교육, 응급처치 요령 지도, 실습인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배우기 등 119구급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