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콧대 높은 백화점 변했다 '떨이요~ 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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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2.06.14 15: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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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 변했다. 경기침체 여파로 물건이 팔리지 않자 그동안 고품격을 지향해 온 백화점이 자존심을 접고 이월·행사상품 등 적극적인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이상 기온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정상상품이 제 때 팔리지 않아 이월 상품행사를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렸다.

재고 물량이 쌓이자 선글라스, 구두, 핸드백, 원피스를 비롯해 명품까지 할인해 판매한 것이다.

이 같은 영향으로 올해 신세계백화점의 행사상품 매출 비중은 1월 17.1%, 2월 17.9%, 3월 18.2%, 4월 18.9%, 5월 19.1% 등 증가세를 나타냈다.

불황에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소비자도 매장 내에 보기 좋게 진열된 정상상품 대신 행사장 매대의 이월·행사상품에 관심을 높인 셈이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에 공동구매 이벤트도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늘렸다. 여러 사람이 모이면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공동구매는 주로 온라인에서 많이 사용한다. 불황 여파로 백화점이 탈출구를 모색한 셈이다.

쿠폰북을 활용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도 백화점 '짠물 소비'의 대표적인 사례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쿠폰 상품 매출이 약 4%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백화점 고객들이 다소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가격'에 초점을 맞춘 소비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상반기 마지막 대형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5~17일 본점에서 패션 그룹 아이올리의 플라스틱 아일랜드, LAP, 에고이스트, 매긴나잇브릿지 등이 '아이올리 페스티벌'을 열고 50~70% 할인판매한다.

또 15~21일 '쿨서머 스마트 가전 초대'를 열고 스마트·3D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각종 전자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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