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책을열면 미래가보인다' 미리보는 서울국제도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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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2.06.13 14: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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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서울국제도서전'이 20~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책을 열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20개국 580개 출판사가 771개 부스를 차린다. 아동도서를 포함해 인문사회, 과학, 문화, 예술, 철학 등 전 분야의 도서를 소개한다.

올해는 중동 국가 중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2000여권의 신간을 전시하고 어린이 도서관, 민속 천막관 등을 선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부 차관,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장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한국에서의 서적 접근성 회복'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 간 지식 공유 프로그램'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에서의 문학활동'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린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아동 교육전문가가 색칠·그림그리기·스토리텔링 등을 지도하는 아동 특별프로그램, 관람객들의 이름을 아랍어로 써보는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서울국제도서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저자와의 대화'에는 역대 가장 많은 작가가 참가한다. 영화 '은교'의 원작자인 박범신을 비롯해 소설가 겸 자전거 레이서 김훈, 젊은층에서 특히 인기인 은희경, 서정시인 정호승, '미실'의 김별아씨 등 19명이 독자들을 만난다.

문학·역사·고전·미학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독자들이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인문학 아카데미'에서는 '통섭'의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의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포함해 '도대체, 사랑'의 곽금주, '꿈꾸는 광대'의 김명곤,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의 정수복, '밤은 책이다, 필름 속을 걷다'의 이동진씨가 강연한다.

출판업계 지망생을 위한 '북멘토 프로그램'은 올해 신설됐다. 편집·작가·북디자인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멘티는 사전 신청을 받아 분야별로 5명씩 선정한다. 행사 첫날인 20일 장은수 민음사 편집대표의 멘토링을 시작으로 22일 소설가 조경란, 23일 북디자이너 정병규씨의 멘토링이 이어진다.

특별전으로는 한글 활자 꼴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잃어버린 한글 활자를 찾아서', 헤밍웨이·헤르만 헤세·사트르트 등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10인의 삶과 일상을 느낄 수 있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특별전' 등이 준비됐다.

이밖에 '팝업북 만들기' '주제가 있는 그림책' 등 어린이를 위한 볼거리와 출판 전문인을 위한 세미나 등도 함께 열린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윤형두 회장은 "2012 서울국제도서전은 저자와 독자가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지망생들의 업계 입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형규 집행위원장은 "8월 베이징국제도서전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받았는데 이번 도서전은 그 전초전"이라며 "작년 13만명이 다녀갔는데 올해는 15만명을 목표로 한다"고 알렸다.

최근 영화 '차형사'에 출연한 그룹 '핑클' 출신 탤런트 성유리가 홍보대사로 나섰다.

'저자와의 대화' '인문학 아카데미' '북멘토 프로그램' 등은 홈페이지(www.sibf.or.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도서전 입장료는 일반 3000원, 초·중·고·대학생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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