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노래는 감성이다, 혜화동소년 '사랑해 더 사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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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2.06.07 14: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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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해 더 사랑할게.'

혜화동소년(32·정현우)이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쳐서 만들어낸 첫 솔로 미니음반 타이틀곡이다. 노래와 연주는 물론 작사·작곡·편곡에다 프로듀싱까지 해낸다.

혜화동소년은 솔로 활동 전 하드코어 인디밴드 '프리마켓'과 '프레디하우스' 등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다. 2007년에는 5인 밴드 'A팝'을 결성해 팀을 이끌기도 했다. 6년을 함께한 프리마켓을 떠난 이유는 "예전만큼 음악적 즐거움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하드코어 음악을 했지만, 감성적인 음악이 자신의 취향이라는 이유도 댔다.

이번 음반은 현 매니지먼트사인 롤링홀엔터테인먼트와 손잡기 전 홈레코딩으로 작업한 결과물이다.

어쿠스틱 사운드로 맛을 살린 모던록 장르의 '사랑해 더 사랑할게'는 자신만의 감성을 끄집어낸 음악이다. "컨트리 장르와 디스코적인 느낌을 가미해 만들었다. 사랑하는 연인과 다툼에 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다툼도 사랑이다. 이 노래는 서로의 마음을 알고 난 뒤 더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수록곡들은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게 만들었다"며 "마니아층만이 아닌 좀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기 위한 음악"이라고 말했다.

화려한 기교나 멋은 내지 않았다. 롤모델로 김광석을 이야기할 정도로 감성을 중시했다. "기교도 필요하지만 음악에서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고 강조했다.

수록곡 중 애착이 가는 노래로 '슬픈 음악'을 들었다. "홈레코딩을 시작하면서 주위에 들려준 첫 음악으로 모두 만족해했다. 나에게 처음으로 행복을 느끼게 해준 음악이기도 하다"며 흡족스러워했다. "이 음악을 들으면 영화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 든다. 극적인 느낌도 받는다"며 "꼭 들어보라"고 권했다.

이외에 짝사랑의 마음을 담은 '너에게'와 연주곡 '달콤한 눈물' 등 모두 5곡이 담겼다. "연주곡 '달콤한 눈물'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을 때 흘리는 눈물이 달콤한 눈물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만든 곡"이라며 "노래를 얹으면 맛이 나지 않아 연주로 느낌을 살린 곡"이라고 설명했다.

솔로로 나섰지만 밴드 활동은 접지 않았다. "밴드에 대한 열망이 남아 있어 지난해 '리리컬블랙펄'을 만들었다"며 "혜화동소년과는 달리 강렬하지만 감성적인 느낌을 담은 음악을 하는 밴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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