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지구촌 최고의 ‘93일간 바다축제’… 신비한 세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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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2.05.15 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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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빅오·아쿠아리움 등 볼거리 풍성
ㆍK팝 콘서트 등 8000여차례 공연

 

93일간의 ‘지구촌 바다축제’가 시작됐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오전 9시 정문 앞 디지털 갤러리 광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첫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는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원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펼쳐진다.

■ 여수엑스포는 바다축제

여수엑스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자연 자원의 다양성을 보존해야 할 21세기에 지구, 생명, 생태, 그리고 인간의 어울림을 바다를 통해 구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엑스포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전이다. 세계박람회는 5년마다 열리는 ‘등록 박람회’와 그 사이에 여는 ‘인정 박람회’로 구분한다. 2010년 상하이박람회는 등록 박람회다.


한국에서 엑스포를 여는 것은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19년 만이다. 대전엑스포와 여수엑스포는 인정 박람회다.여수엑스포에는 미국·중국·일본 등 세계 104개 국가와 10개 국제기구가 참가하고 있다. 50여개 국가는 개별 전시관을 열고, 나머지는 공동관을 함께 마련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기간에 1000여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400여개 프로그램 공연

 
여수세계박람회 첫 공식행사로 11일 오전 행사진행요원들이 박람회장 정문 국기게양대에 박람회 참가국가들의 국기를 게양하고 있다. |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이번 박람회는 지구촌 풍물 전시뿐 아니라 국내외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조직위원회는 박람회장 해상무대 ‘빅오’ 등에서 모두 400여개 프로그램으로 8000여차례의 각종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주 한 차례씩 K팝 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공연에는 원더걸스와 2PM, 샤이니 등 국내 대표 아이돌 그룹은 물론 ‘여수 밤바다’라는 신곡으로 각종 음원 차트와 빌보드 K팝 핫 100차트 정상에 오른 ‘버스커버스커’ 등 국내외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을 기다리고 있다. 해외 유명 팝가수들도 출연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R&B 가수 ‘존 레전드’의 공연이 이달 중에 펼쳐질 예정이다.클래식 애호가를 위해 클래식계의 아이돌 스타 ‘디토 앙상블’ 공연도 준비돼 있다. 참가국들도 일정에 따라 다양한 전통공연 등을 펼칠 계획이다.

■ 박람회 ‘빅4’

박람회장 가운데 특화시설 네 곳은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거대한 자연환경이 해상무대가 되는 ‘빅오’와 천장에 대형 LED가 설치된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 버려진 시멘트 저장고를 재활용한 문화공간 ‘스카이 타워’, 러시아 흰고래를 만날 수 있는 친환경 ‘아쿠아리움’ 등이다.

빅오는 11일 밤 열린 개막식부터 각종 주요 행사가 펼쳐질 거대한 ‘O형’ 구조물이다. 디지털 갤러리는 하늘에 떠 있는 거대 화면을 말한다. 60인치 LED 텔레비전 6324대를 한곳에 설치한 크기다. 행사 기간에 다양한 해양생물은 물론 박람회의 주제를 엿볼 수 있는 ‘심청전’과 ‘인어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스카이 타워는 세계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과 해수 담수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아쿠아리움은 280종 3만3000여마리의 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바이칼 물범과 러시아 흰고래 등 세계적인 희귀종을 전시하고 있다.

■ 최첨단 IT박람회

여수엑스포장 건설에는 모두 2조1000억원이 투입됐다. 여수엑스포를 통해 경제적으로 국가 전체 생산유발 12조2000억원과 부가가치 5조7000억원, 고용유발 7만9000명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지역에만 생산 5조1500억원, 부가가치 2조4000억원, 고용 3만3000명 등이 기대된다.

박람회장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국내 정보기술을 집약해 놓고 있다. 전시구역 전체에 10기가급 케이블선을 설치하고, 주요 전시관 8곳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영어와 일어, 중국어의 동시 통역 서비스를 하고, 신용카드를 대신한 ‘휴대폰 결제’ 등도 가능하다. 방채원 조직위원회 U-IT운영부장은 “여수세계박람회는 다른 박람회와 달리 최첨단 IT를 구축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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