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연예] 아내 보기를 돌같이 하라, 업소여성에 빠진 남편…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2.01.04 13:23:58
  • 조회: 1324


2년6개월여 만에 돌아온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가 재정비에 나선다. 배우 전무송(71)이 부부문제 전문가들로 이뤄진 '부부클리닉 위원회'의 리더로 투입됐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는 실제 부부갈등을 드라마로 재연해 보여주고, 부부문제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부부클리닉위원회의 상담과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무송은 부부클리닉위원회의 위원장 격이다.

박효규 CP는 "'사랑과 전쟁'은 드라마가 기본이되 오락적, 계몽적인 요소들도 함께 보라는 의미에서 부부클리닉위원회를 뒀다"며 "방송의 교육적, 교훈적 기능이라는 의미에서 부부문제 해결책을 조금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전무송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시즌1과 차별하려고 설정한 서바이벌 형식은 없앤다. 시청자 투표로 최고의 전문가를 뽑는 대신 이달부터 '전무송의 원 솔루션'을 제시,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이해도를 높인다. 영역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내놓는 핵심 해결책이 원솔루션이다.

박 CP는 "단시간 내에 전문가들이 각자 솔루션을 제시하다보니 내용이 너무 복잡해졌다. 핵심만 간추려 전달해 보자는 의견이 제작진 내부에서 제기됐다"고 전했다. 가정상담전문인 나우미가족문화연구원 김숙기 원장은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시하다보면 약간 자극적이거나 곁길로 빠질 때가 있어 유심히 분석하지 않으면 핵심이 다가오지 않을 때가 있다"며 공감했다.

프로그램 작가는 가정, 심리, 법률, 의료 등 각 분야 전문가 4명(김숙기, 성의학전문의 강동우, 신경정신과전문의 백혜경, 가사전문변호사 이명숙씨)으로부터 부부문제를 분석한 솔루션을 받아 토크형식의 대본을 완성한다. 각색되기는 하나 프로그램 홈페이지, 우편, 전화 등으로 시청자들이 제보한 내용이 바탕이 된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리얼리티 구현이다. 법무법인 나우리의 이명숙(49) 변호사는 "방송이 나간 뒤 아홉시 뉴스에서도 다뤄진 대리부 얘기나 실제 법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많이 다룬다"고 알렸다.

한편, 박 CP는 '워킹맘 스캔들'등을 둘러싼 선정성 시비에 대해서는 "어떤 아이템이든지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것들은 할 수 있는 한 다뤄야 한다. 수위조절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이 사회문제를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다루느냐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시청률을 조금 더 올리기 위해 불필요한 선정적인 장면을 과도하게 넣는 것 등은 제작진의 윤리의식의 문제다. 일일극, 아침극에 비해 절대 수위가 높지않다. 19세 등급으로 방송심의위원회에 신청한 이유는 결혼을 앞뒀거나 결혼한 이들이 보는 프로라는 생각에서다. 내용 자체에 과도한 노출이 있고 폭력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6일 밤 11시5분에 방송되는 제8화 '색다른 남편'에서는 겉보기에는 1등남편이나 안마시술소, 키스방 등 유흥업소에 중독돼 아내와 섹스리스 상태인 남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남편의 실상을 알게 된 아내는 이혼을 요구하고 남편은 외도가 아닌 취미생활이라며 이혼을 거부한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