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런던올림픽 金 13' 태릉선수촌 새벽훈련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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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12.21 14: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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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의 요람' 태릉선수촌의 시계는 게으름을 몰랐다. 오전 6시 정각에 태릉의 아침은 시작됐다.

태릉선수촌(촌장 박종길)은 지난21일 오전 6시 12종목 306명 선수단의 새벽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2012런던올림픽으로 가는 길목에서 한 치의 시간도 허투루 보낼 수 없는 미래의 메달리스트들은 내일의 영광을 위해 꿀맛 같은 아침 잠도 포기했다.

새벽훈련에 박종길(64) 태릉선수촌장이 가장 먼저 나섰다.

박 촌장은 조명탑의 불을 밝히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운동 30분 전부터 운동장 상태를 점검했다.

가벼운 점퍼에 귀마개 차림의 박 촌장은 트랙을 돌며 꼼꼼하게 살폈다. 때마침 찾아온 굵은 눈발도 촌장과 선수들의 메달을 향한 열정을 식히지는 못했다.

오전 6시. 칠흙 같은 어둠을 뚫고 선수들이 하나둘씩 운동장에 모이자 박 촌장은 선수들의 이름을 직접 부르며 반갑게 아침 인사를 건넸다.

선수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에어로빅으로 밤새 굳었던 몸을 꼼꼼하게 풀었다. 15분 간의 에어로빅이 끝나자 선수들은 각 종목별로 흩어져 본격적인 운동에 나섰다.

한 쪽에서는 유도와 태권도 선수들이 400m 트랙을 돌고 다른 한 쪽에서는 레슬링 선수들이 300㎏ 이상 나가는 대형 타이어를 굴리며 구슬땀을 쏟았다.

선수들의 운동 모습을 살펴보던 박 촌장은 "매일 이렇게 선수들과 함께 뛰는데, 우리 선수들의 이런 땀방울이 모여 메달이 된다"며 뿌듯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박 촌장은 " 한 켠에서는 야구가 (올림픽 종목에서)빠진 것을 이유로 런던올림픽에서의 부진을 예상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며 내년 런던올림픽을 전망했다.

"야구가 제외됐고 장미란도 제 몸 상태가 아닌 것으로 안다. 태권도도 전 세계인의 타깃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박 촌장은 "이곳은 메달의 요람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곳이 태릉선수촌이다. 금메달 최소 13개 이상을 획득해 베이징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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