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해넘이·해돋이 축제 벌써 전국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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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1.12.16 13: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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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을 보내고 임진년을 맞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구제역 파동으로 생략됐던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올해는 대부분 되살아났다. 전국의 해맞이 명소에서는 크고 작은 일출행사를 준비해놓고 새해 첫날을 기다리고 있다.

강원지역 등에선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축제규모를 실속 위주로 대폭 줄였다. 그러나 편의시설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서비스는 차질없이 제공될 예정인 만큼 해맞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해 일출이 가장 빠른 경북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서는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를 기념해 대형 흑룡 조형물을 설치한다. 지름 1m의 대형 여의주를 준비했다 새해 일출과 동시에 국민적 염원을 담아 하늘로 힘차게 띄운다.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를 주제로 새해 마중행사가 펼쳐진다.

포항시 호미곶 해맞이 축전도 용띠해의 국운상승 염원을 담아 주제를 용호상생으로 정했다.

 남해안 일출명소로 통하는 전남 여수시 돌산읍 임포마을에서는 향일암축제가 열린다. 3년 전 화재로 소실된 향일암 대웅전 등이 복원돼 이번 축제의 의미를 깊게 하고 있다. 전북 군산시는 새만금방조제에서 해넘이와 해돋이 축제를 함께 연다. 33㎞의 방조제에서 새해 꿈과 희망을 풍선에 담아 날린다. 서귀포시 성산일출봉과 제주시 도두봉, 돈배상 정상에서도 일출제가 동시에 마련된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떡국이 제공된다.

뭍이 아닌 바다에서도 이색 선상 해맞이 축제가 펼쳐진다. 목포시축제위원회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씨월드고속훼리 씨스타크루즈에서 2012 목포선상해맞이 축제를 연다. 목포 앞바다의 해뜨는 섬 사이를 오가며 일출광경을 볼 수 있다. 인천 서구는 경인아라뱃길 섬마을 테마파크에서 정서진(正西津) 축제를 마련한다. 경북 영덕 해맞이 축제는 오징어잡이 배들이 집어등을 켜 밤바다를 환히 밝히고 진행된다.

부산 해맞이 축제는 타종식과 화합한마당 행사만 준비했다. 헬기 축하비행에 이어 차가운 바다에 맨몸으로 뛰어드는 바다수영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동해안 지역 해맞이 축제는 대폭 축소되거나 폐지됐다. 천편일률적인 축제를 줄이는 대신 관광객 편의시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2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포에서는 별도의 행사가 없으며, 10만명이 예상되는 정동진에서도 모래시계 회전식 외에 공연은 최소화했다. 양양군도 동해 신묘제례와 낙산사 범종타종을 제외한 프로그램은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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