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백화점·대형마트 매출, 33개월만에 첫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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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12.15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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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대형마트, 백화점의 매출증가율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09년 2월 이후 33개월만에 처음이다.

지난15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11년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동월 보다 각각 0.5%씩 감소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이상기온과 김장관련 매출 저조 등으로 매출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백화점 역시 이상기온에 따른 의류부문(외투 등) 판매 부진으로 매출증가율이 하락했다.

11월 백화점 매출은 명품·식품·아동스포츠의 매출은 증가한 반면, 여성정장과 남성의류, 여성캐주얼의 매출은 감소했다.

명품은 메이저 명품과 시계보석 상품을 중심으로 유일하게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폭도 전월 10.9%에서 13.5%로 확대됐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아동·스포츠군은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 및 용품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예년에 비해 비교적 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매출증가율은 둔화됐다. 여성정장·남성의류·여성캐쥬얼 등 대부분 의류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겨울상품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저조했다.

주요 백화점의 전년동월 대비 상품군별 매출추이로는 명품이 13.5%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을 비롯, 식품(2.9%), 아동·스포츠(1.7%), 여성캐주얼(-1.0%), 가정용품(-1.7%), 잡화(-1.9%), 남성의류(-3.2%), 여성정장(-11.5%) 등의 순으로 높았다.

지난달 대형마트의 경우 의류·스포츠 상품군은 고온현상으로 인한 패딩·내의 등 계절상품 판매부진으로 매출이 저조했다. 또 식품은 빼빼로데이, 수능관련 기념일 덕분에 과자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김장 양념류 등의 판매부진으로 전체 증가폭은 전월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형마트의 전년동월 대비 상품군별 매출 추이로는 의류(-8.4%), 잡화(-5.4%), 스포츠(-2.6%), 가전문화(-2.3%), 가정생활(-0.1%)의 매출은 감소한 반면, 식품(2.2%) 매출만 증가했다.

이와 함께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전년동월 대비 구매건수는 백화점은 2.3% 감소한 반면, 대형마트는 0.1% 증가했다. 1인당 구매단가는 백화점은 9만417원, 대형마트는 4만2961원으로 각각 증가율이 1.9%, -0.5%를 기록했다. 백화점의 1인당 구매단가가 9만원대로 올라선 것은 통계집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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