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연금저축·연금보험 들기 전 장단점 따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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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1.12.14 14: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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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은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를 모두 일컫는 금융상품이다. 흔히 은행에서 가입하는 연금신탁을 연금저축, 생명보험사에 주로 판매하는 상품을 연금보험으로 이해하면 틀리지 않는다.

은행의 연금저축은 연금의 기능을 가진 적금과 비슷하지만 확정금리가 아니라 운용실적에 따른 실적배당을 한다. 채권형과 주식안정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채권형은 100% 채권에만 투자하고 주식안정형은 채권에 90%, 주식에 10% 정도 투자한다. 원금이 보장되고 예금자 보호가 되는 장점이 있다.

보험사에서 가입할 수 있는 연금저축보험은 시장금리와 연동되는 공시이율이 적용돼 정기예금 수준의 이자가 붙고 원금이 보장된다. 일반적인 무(無)배당 보험과는 달리 배당이 발생할 수 있어 공시이율 금리 이외에 배당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
납입방식도 다르다. 연금저축은 1만원 이상을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다만 분기당 400만원이 한도다. 연금저축보험은 매월 정해진 납입액을 일정 기간(10년 내외) 의무적으로 내는 형태다.

연금을 지급하는 방식도 연금저축은 확정연금 형태이고, 연금보험은 종신·상속·확정연금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종신연금형은 연금 개시 후 가입자 사망 시까지 연금액을 지급하는 것이고, 확정연금형은 일정 기간(5년, 10년, 20년 등) 동안 가입자의 사망에 관계없이 확정된 연금을 지급하는 형태다. 연금저축보험은 연금을 평생 지급받을 수 있어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추세에서는 장점이다. 올해 연말정산부터 연금저축과 연금저축보험은 납입액 중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다만 중도해지 시에는 세금 추징 불이익이 있고, 연금을 받을 때는 배당금을 포함한 연금수령액의 5.5%를 연금소득세로 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생명보험사의 변액연금보험 등 일반연금보험은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일반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은 다른 상품이다. 일반연금보험은 소득공제 혜택이 없는 대신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되고 연금수령 시 연금소득세가 없다. 여기에 실적배당형인 변액기능, 추가납입 및 중도인출이 가능한 유니버설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연금펀드는 연금저축과 같은 실적배당형이지만,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상품들이 많아 훨씬 더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그러나 원금보장이 되지 않고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연금저축 계약이전제도’를 활용하면 연금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수도 있다.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했다가 주식시장이 침체하거나 향후 종신지급형 연금을 받고 싶다면 연금저축보험으로 이전을 신청하면 그동안 납입했던 연금저축 계좌가 그대로 옮겨진다는 이야기다. 이때 상품의 성격이 다른 일반연금보험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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