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연예] 이란의 거장 감독, 영화의전당에서 관객과의 대화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12.12 14:12:30
  • 조회: 1159

 

 

부산 영화의전당은 이란의 영화계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오는 18일 부산을 방문,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고 지난12일 밝혔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은 이날 영화의전당 개관기념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자신의 영화 '클로즈업'(1990)을 함께 보고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부산을 찾는다.

영화 '체리 향기'(1997)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은 '클로즈업',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올리브 나무 사이로',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사랑을 카피하다' 등 세계 영화계의 극찬을 받은 수작을 만들었다.

이중 대부분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으며, 그는 2회 부산국제영화제(1997)에서 핸드프린팅을 했고, 10회(2005년)에는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지난 해에는 AFA(아시아영화아카데미) 교장을 맡아 아시아의 영화학도를 지도하는 등 부산과 특별한 인연을 꾸준히 맺어왔다.

최근 일본에서 신작 촬영을 마친 키아로스타미 감독은 18일 오후 8시 '클로즈업' 상영 후, 부산국제영화제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클로즈업'은 이란의 유명 감독 모흐센 마흐말바프를 사칭하고 다녔던 인물 후세인 사브지안을 소재로 한 영화로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경계를 자유분방하게 넘나드는 키아로스타미 감독 특유의 연출 방식이 빛을 발하는 기념비적 걸작이다.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는 영화와 관련된 영화로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후세인 사브지안의 영화학교'와 '그들만의 영화천국'의 일부 영상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중반을 넘긴 '영화의전당 개관기념 영화제'에는 각계 영화인의 강연이 몇 차례 더 예정돼 있다. 오는 16일 오후 7시 배우 이나영이 '렛 미 인'을 함께 보고 연기자 입장에서 낯설고도 아름다운 영화 속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23일에는 이창동 감독이 '모니카의 여름'을 함께 보고 연출자의 눈으로 보는 이 영화의 비범한 미학에 관해 들려 줄 예정이다.

인터넷 예매 및 상영과 강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에서 할 수 있다. (문의=051-780-6058)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