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주행거리 짧으면 할인… 마일리지 차보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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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1.12.07 15: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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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보험료를 깎아주는 ‘주행거리 연동형 자동차보험(마일리지 보험)’ 상품이 이달부터 판매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10개 손해보험사가 제출한 마일리지 보험 상품신고를 인가했다고 밝혔다. 상품신고를 마친 손보사는 AXA(12월16일 상품 출시), 동부, 삼성(이상 21일), 흥국, 하이카(이상 22일), 한화, 롯데, 메리츠(이상 23일), 현대, 더케이(이상 24일)다. LIG, 에르고다음, 그린 등 나머지 손보사도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을 거쳐 조만간 마일리지 보험 상품을 신고할 계획이다.

마일리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주행거리 7000㎞ 이하 차량은 현재 356만대다. 개인 승용차 1353만대의 26.3%가 해당한다.
마일리지 보험은 주행거리뿐 아니라 거리 확인과 할인 방식에 따라 최대 12단계로 보험료를 차등화했다. 주행거리는 연간 3000㎞ 이하, 3000㎞ 초과~5000㎞, 5000㎞ 초과~7000㎞ 등 대부분 3단계로 구분된다. AXA(5000㎞ 이하, 5000㎞ 초과~7000㎞)와 삼성(4000㎞ 이하, 4000㎞ 초과~7000㎞)은 2단계다. 주행거리가 7000㎞를 넘으면 마일리지 보험에 가입할 수 없다.

보험료 할인율은 평균 8%다.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할인폭이 커져 3000㎞ 이하면 할인율은 10.8~13.2%에 달한다. 주행거리 3000㎞ 이하 차량을 가지고 연간 75만원의 보험료를 내던 소비자가 마일리지보험으로 갈아타면 해마다 최대 9만9000원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주행거리 3000㎞ 초과~5000㎞는 8.0~9.8%, 주행거리 5000㎞ 초과~7000㎞는 5.0~6.2%가 할인율로 적용된다.

삼성은 4000㎞ 이하는 10.0~12.0%, 4000㎞ 초과~7000㎞는 6.0~7.0%를 할인율로 책정했다. AXA는 5000㎞ 이하는 9.0%, 5000㎞ 초과~7000㎞는 5.0%를 할인한다.

주행거리 확인은 운전자가 계기판을 사진으로 찍거나 차량운행정보 확인장치(OBD)로 측정해 보험사에 보내는 방식으로 나뉜다.

OBD 구입비는 5만원가량이다. 한번 설치하면 계속 쓸 수 있고 OBD 방식엔 사진촬영보다 보험료를 1%포인트 안팎 더 깎아준다.

할인율 적용 방식은 낮아진 보험료만큼 덜 내고 가입하는 선할인과 만기 때 보험료 혜택을 받는 후할인으로 구분된다. 후할인이 선할인보다 할인율이 약 1%포인트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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