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새하얀 설원에서 하늘의 품에 몸을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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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 [http://www.khan.co.kr]
  • 11.12.07 15: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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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스키장들 이벤트·할인 행사 풍성

 

겨울은 뜨겁다. 설원에서 겨울은 더욱 달아오른다. 올겨울 국내 스키장이 일찌감치 문을 열었다. 강원도에서는 또 폭설 소식을 보내왔다. 수도권 스키장도 이미 최신 제설기로 은빛세상을 열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겨냥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스키장으로 가자. 가기 전에 올해 각 스키장의 특성과 할인혜택을 꼼꼼히 따져보자.

 

■ 수도권 - 가까워서 더 편하다

 

곤지암리조트 = 경기도 광주. 올 시즌 콘셉트는 ‘고객의 시간을 되돌려준다’. 슬로프정원제를 운영해 리프트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또 기존 ‘오전·오후’ 리프트권을 세분화해 ‘2·4·6·8·10시간’ 등 5종류의 ‘미타임패스권’으로 내놓았다. 지난 시즌부터 도입된 미타임패스권은 리프트권을 구매하고 기다리거나 손해보는 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의 반응이 좋다. 최대 159m, 평균 100m의 9개면 슬로프에서는 최신 제설기 100대가 눈을 만든다. 내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유명 뮤지션을 초청해 스키장 야외무대에서 ‘곤지암 팜페스트’를 연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아빠는 산타다’를 비롯한 크리스마스 가족파티가, 31일에는 영상 미디어쇼 등 이벤트가 마련된다.


양지파인리조트 = 자체 온천수를 개발해 콘도와 사우나에서는 물론이고 스키장에서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확장 개통으로 서울에서 더 가까워졌다. 헌혈증을 가지고 오면 리프트권을 30% 할인해주는 ‘착한 스키장’ 행사를 진행한다. 이렇게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비롯해 이번 시즌에는 총 7번의 ‘파인왓숑’ 이벤트가 열린다. 24일에는 마이티마우스가, 31일에는 힙합그룹 허니패밀리 등이 파티에 함께한다. 불꽃놀이도 연다.

 

베어스타운 =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서울시청 기점 베어스타운 44㎞, 양지파인 56㎞, 지산포레스트 60㎞, 곤지암 61㎞)으로 꼽힌다. 매주 화요일 베어스타운에서 지정해주는 야구 유니폼을 입고 올 경우 리프트권을 할인해주는 ‘추운 겨울 야구는 계속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에는 노래자랑, 마술쇼, 칵테일쇼, 횃불스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 평창 - 2018 동계올림픽의 메카

 

보광휘닉스파크 = 20○○○ 평창동계올림픽이 진행되는 경기장에서 직접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프로라이더인 박현상씨가 설계를 맡은 ‘익스트림 파크 슬로프’에는 하프파이프·레일·펀박스 등 기본적인 스노보드 기물을 비롯해 3연속 점프대 등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있다. 스키장 운영기간이 다른 스키장보다 최대 50일 이상 길다. 여성을 위한 클리닉과 쉼터가 따로 운영된다.

 

용평리조트 = 20○○○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대회 개최 장소다. 슬로프는 23개면으로 국내 최대. 각 슬로프마다 정설담당자의 실명을 게재하는 ‘정설실명제’를 시행한다. 최신형 제설기를 갖추는 등 슬로프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용평리조트는 워터파크, 타워프라자, 드래곤프라자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레저와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워터파크에서는 겨울스키로 지친 심신을 온천수로 풀 수 있다. 31일 밤 11시부터 야외무대에서 용평리조트 38주년 기념 송년행사와 불꽃놀이가 열린다.

 
알펜시아스키장 = 체계적인 스키강습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공인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진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보 강습은 물론 특화된 레이싱 강습으로 고급 스키어·보더들도 좀 더 스릴 있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스노보드 동호인을 위한 전용 슬로프를 열었다.

 

■ 강원권 - 지하철 연계·다양한 슬로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 국내 스키장 중 5년 연속 방문객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루 최대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키월드는 메인센터인 스키하우스를 기존보다 1.5배 확장했다. 발권매표소도 총 32개로 늘렸다. 13개의 슬로프를 비롯해 식음료시설 등 편의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10일에는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오픈 기념 축하콘서트가 펼쳐진다. 24일부터 총 8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라이딩 콘서트’도 열린다. 중앙선 오빈역, 경춘선 남춘천역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이용해 올 수 있다.

 

춘천 엘리시안강촌리조트 = 경춘선 백양리역과 연결된다. 혹한과 폭설에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 경춘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가장 좋은 스키장으로 꼽힌다. 하루 5시간30분을 제외하고는 슬로프가 개방된다. 타고 싶은 시간만큼 리프트권을 구매하는 요금제를 도입했다.

 

정선 하이원스키장 = 상급자 슬로프 ‘빅토리아’에 웨이브코스와 크로스코스 등 2개 코스를 신설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하이원리조트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직접 치르지 않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묵을 것으로 전망된다. 피트니스센터·스파를 겸비한 호텔에 객실 250개가 새로 생겼다. 겨울밤을 수놓을 불꽃쇼와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프러포즈 행사도 진행된다.

 

횡성 현대성우리조트 = 국제 공인코스 7개면을 비롯해 총 19개면의 슬로프를 구비하고 있다. 또 펀파크, 크로스코스, 하프파이프, 모글코스 등 스노보드 라이딩을 위한 슬로프를 마련해 ‘보드의 메카’로 꼽힌다. 스키나 보드를 타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봅슬레이썰매, 눈썰매, 회전썰매, 눈놀이터 등의 놀이시설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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