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스마트폰용 신작 게임 봇물…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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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1.11.15 14: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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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지스타 2011’ 부산서 개막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1’이 나흘 일정으로 10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7회째인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국 384개 업체가 참가했다.

 

■ 게임도 스마트폰시대

이번 게임쇼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 게임이 게임산업의 주류로 성장했다는 점이다.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는 지스타에 단독 부스를 냈다. 모바일 게임업체가 단독 부스를 낸 것은 처음이다.
컴투스는 히트작 ‘홈런배틀3D’의 후속작 ‘홈런배틀2’를 처음 공개했다. 홈런배틀3D는 세계에서 2억8000만건의 누적 접속건수를 기록한 인기 게임이다. 이 회사는 이날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더비 데이즈’와 ‘매직 트리’를 비롯한 모바일 게임 15개를 선보였다.

게임업계에는 그동안 “PC 온라인 게임과 비디오 게임과는 달리 화면이 작은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행사장 단독 부스를 마련하는 것은 손해”라는 인식이 퍼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자 국내 게임업체들도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컴투스는 행사장에 모바일 기기 60대와 대형 TV 20대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직접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지영 컴투스 사장은 “단독 부스를 마련한 것은 스마트폰 2000만대 시대를 맞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성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모바일 게임사인 게임빌도 내년 지스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PC용 온라인 게임업체들도 스마트폰용 게임을 대거 들고 나왔다. 이전에는 단순한 구색 맞추기용 전시였다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요 업체들 모두 모바일 게임을 부스의 전면에 배치했다.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은 신작 ‘삼국지를 품다’를 내놨다. PC의 웹브라우저와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코스닥 상장사 위메이드 역시 ‘손 안의 온라인 게임’이라는 슬로건으로 모바일 게임 강화를 선언했다. 실시간 대전 게임 ‘카오스&디펜스’와 세계 첫 4인 동시 접속 3D 댄스게임 ‘리듬 스캔들’, 귀여운 3D 소셜게임 ‘펫 아일랜드’,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액션 소셜게임 ‘바이킹 크래프트’(가칭)를 공개했다.

김남철 위메이드 부사장은 “미래 온라인 게임 시장은 기술력과 서비스 및 플랫폼 노하우 등 개발 본질의 기본기가 다져진 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 384개 게임업체 참가

이번 전시회에는 여느 해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공개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전시회에 현재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와 ‘아인’을 비롯해 3인칭 슈팅(TPS) 게임 ‘디젤’ 등 신작 게임 3종을 내놨다. ‘블레스’는 150여명의 개발인원이 투입된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CJ E&M 넷마블은 개발기간 5년에 총 5000만달러가 투입된 외산 게임 ‘리프트’의 한글판 체험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리프트는 올해 북미지역 정식 서비스에서 동시접속자 수(동일한 시간에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12만명을 기록한 인기 게임이다. 이 회사는 총싸움게임 ‘S2’와 ‘마계촌 온라인’도 선보였다.

NHN은 PC 총싸움게임 ‘메트로 컨플릭트’와 축구 스포츠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 비디오 게임인 ‘킹덤언더파이어2’를 처음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의 체험관을 열었다. 블리자드 부스는 이 게임을 하려는 이용자들로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전시장에서는 채용박람회도 열렸다. 엔씨소프트, 엠게임 등 국내 주요 게임기업 20개사가 인사담당자를 파견해 취업 희망자와 현장에서 즉시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230여명의 예비 취업자들이 상담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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