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TV 잘 활용하면 어린이 약시에 ‘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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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1.11.08 15: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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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시력검진이 평생 시력장애를 예방한다.’

대한안과학회가 눈의 날(11월11일)을 맞아 빠르면 3세, 늦어도 4세 이전에 아이의 시력검진을 꼭 시행해야 한다는 권고를 발표했다. 약시 치료에서 조기발견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학회가 국내 주요 대학병원 9곳에 내원한 어린이 약시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치료시작 시기와 완치 비율을 분석한 결과 만 4세부터 치료를 시작한 군은 완치율이 95%에 달한 반면 만 8세에 치료를 시작한 군은 23%만이 완치됐다.
학회 곽형우 이사장(경희대 의대 안과)은 “약시는 시력이 완성되는 만 8~9세 이전에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약시로 진단되면 지체없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시는 치료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또 약시 발생과 진단시기가 짧을수록 치료 결과가 좋고 치료기간도 짧다. 어린이 약시의 원인은 짝눈이라고 하는 부등시(양쪽 눈의 시력이 같지 않은 경우) 56%, 사시 42% 등이다. 특히 부등시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아이가 어릴 경우 부모가 발견하기 쉽지 않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한승한 교수는 “약시 치료의 원리는 눈에 자극을 주어 미숙한 시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TV 등을 잘 활용하면 아이들을 지루하지 않게 하면서 치료 효과를 거두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성모병원 안과 박신혜 교수는 “약시나 저시력의 경우 재활치료를 효율적으로 시행하면 일상생활이나 학업 등에서의 지장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학회는 7~12일을 ‘눈사랑 주간’으로 설정, 눈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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