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프로야구 KS]삼성-SK 타선 '내가 상대팀 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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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10.25 14: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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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대결은 '철벽'을 자랑하는 불펜의 대결로 압축된다. 쟁쟁한 투수들이 버티고 있는 만큼 어느 불펜이 더 강할지가 관심사다.

그러나 투수를 무너뜨리는 것은 타자다. 양 팀의 타선이 '최강'으로 꼽힐만큼 위압감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팀에 유독 강했던 '천적'은 있다.

삼성과 SK의 중심타자로 각각 나설 최형우(28)와 박정권(30)은 상대 팀을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30홈런 118타점을 기록해 홈런왕, 타점왕을 거머쥔 최형우는 올해 SK전에서 타율 0.338(74타수 25안타)로 맹활약했다.

삼성 타자들이 SK 투수들을 상대로 뽑아낸 홈런은 10개. 이 가운데 4개가 최형우가 쏘아올린 것이다. 최형우는 SK전에서 타점 20개를 쓸어담았다.

박정권도 삼성을 상대로 타율 0.286(63타수 18안타) 2홈런 4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타율 0.252 13홈런 53타점으로 아쉬운 성적을 냈던 박정권의 삼성 상대 타율은 시즌 타율보다 높았다.

이외에 숨어있는 '천적'들도 있다.

올 시즌 중반까지 삼성의 톱타자로 활약했던 배영섭(25)은 SK전에서 타율이 0.341(41타수 14안타)에 달한다. 2루타도 4개를 때려냈고, 타점도 4개를 올렸다.

삼성 주전 유격수 김상수(21)도 SK 투수들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SK전 타율이 0.328(61타수 20안타)로 높다.

박석민(26)도 SK전에서 타율 0.250(72타수 18안타) 1홈런 14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SK로서는 조동화(29)가 빠진 것이 조금 아쉽다. 9월20일 사직 롯데전에서 왼 무릎을 심하게 다쳐 포스트시즌 출전이 불발된 조동화는 올해 삼성전에서 타율 0.357(42타수 15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SK 타자들 가운데 삼성전 타율이 가장 좋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우익수로 활약 중인 임훈(26)이 조동화의 빈 자리를 메워줄 전망이다. 임훈은 삼성전 타율 0.325(40타수 13안타)를 기록하며 삼성 투수들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다.

삼성 주전 포수 진갑용이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로 지목한 정근우(29)도 삼성전 타율이 0.288(73타수 21안타)로 나쁘지 않았다. 올 시즌 홈런 6개를 날린 정근우는 이 중에 절반인 3개를 삼성전에서 쳤다.

SK의 '캡틴' 이호준(35)도 삼성전에서는 타율 0.263(57타수 15안타) 3홈런 9타점으로 강했다.

정상호(29)도 삼성에는 방심할 수 없는 존재다. 정상호는 올 시즌 삼성전 타율이 0.238(63타수 15안타)에 머물렀지만 홈런을 무려 5개나 뽑아냈다. 올 시즌 타점 50개 가운데 삼성전에서 올린 타점만 13개다.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SK로 이적한 박진만(35)도 '옛 동료'들에게 강한 모습을 뽐냈다. 올해 박진만의 삼성전 타율은 0.286(50타수 13안타). 올 시즌 홈런 6개 가운데 두 방을 삼성전에서 쳤고, 6개의 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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