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수단에 '희망의 망고' 심는 울산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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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10.20 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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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이 굶주림의 땅 수단에 '희망의 망고나무'를 심는다.

울산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경찰의 날인 21일 아프리카 수단에 망고나무 223그루를 심을 수 있는 671만5000원의 기금을 희망고(대표 이광희)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수단은 20년 간의 전쟁으로 200만명이 사망하고, 400만명 이상의 난민 발생과 흉년으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나라다.

울산 경찰은 수단 남부지방인 톤즈 지역에 망고나무 심기를 추진한다.

망고나무는 척박한 땅에 심겨도 100년간 열매를 맺는 나무로 수단 주민들은 이 망고 열매를 통해 단순한 배고픔 해결과 함께 '희망'이라는 큰 의미를 함께 할 수 있다.

울산경찰청은 경찰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망고나무 100그루 심기를 추진했으나 호응이 좋아 223그루로 늘이게 됐다.

망고나무 심기는 '희망고'를 통해 실시되는데, '희망고'는 아프리카 수단 지역에서 기아와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 발주된 외교통상부 산하 사단법인 단체다. 이 단체는 후원금으로 아프리카 망고나무를 심고 있다.

울산경찰청 소속 한 직원은 "아프리카 대륙의 수단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망고나무 한 그루가 자라 한가족의 생계가 유지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직원은 "망고나무에 망고가 열리면 그걸 내다 팔아 가족이 먹고 살수가 있다고 하니 망고나무가 즉 가게인 셈"이라며 "그러니 물고기 잡는 법을 제대로 알려준 셈"이라고 말했다.

박상용 울산지방경찰청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희망의 망고나무' 프로젝트는 울산경찰 봉사활동상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부와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사회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울산경찰이 시민들에게 좋은 의도의 사회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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