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어느날 갑자기 고열과 오한땐 앗, 걸렸구나 ‘ 독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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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1.09.30 14: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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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바이러스 A형 월초 첫 검출
더 추워지기전 예방접종 바람직

독감(인플루엔자) 경보의 계절이 돌아왔다. 기온이 낮아지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져 감염자가 증가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은 보통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발병한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장)는 "국내에서 9월 초에 계절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A형 H3N2)가 처음 분리되어 독감 유행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예방접종과 더불어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감 증상은 기침이나 콧물 같은 일반 감기 증상보다는 고열, 오한, 두통, 몸살, 그리고 전신 근육통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에게는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동반돼 설사병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독감 발병 3~5일째에 가래를 동반하지 않는 마른기침과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눈이 빨개지거나 가려울 수 있다.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 흉통이 발생, 독감이 호전된 수주 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노인, 만성질환자 및 영유아에서는 합병증 위험이 높다. 입원치료가 필요한 바이러스 폐렴, 또는 2차 세균성 폐렴이 생기기 쉽다. 만성폐질환, 만성심혈관질환, 당뇨병, 만성신부전, 만성간질환 환자는 독감질환이 악화돼 위험한 상황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독감은 흔히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져 호흡기로 감염되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만진 손을 통해 전염된다. 따라서 손씻기와 기침 에티켓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에 걸렸을 때는 외출을 삼가고 조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빠른 회복뿐 아니라 타인에게 전염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독감 예방 접종은 매년 10~12월, 가급적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독감 예방 접종은 1회로 충분하지만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소아는 2009~10절기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았더라도 경우에 따라 2회 접종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소아, 임신부, 만성질환자,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자, 의료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사스·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기관 종사자, 닭·오리·돼지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 등은 예방접종이 필수적으로 권장된다. 백신접종은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대표적인 국소반응으로 백신접종 부위가 벌겋게 되고 통증(15~20%)이 생기는데 대부분 이틀 내에 사라진다. 전신반응으로는 발열, 계란 알레르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계란 알레르기는 백신 제조 때 들어가는 계란 단백질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다. 닭이나 계란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접종을 금지하고,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예방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독감 환자가 항바이러스치료 중에도 폐렴 등으로 증상이 나빠지거나 계속 발열이 나타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항생제 내성처럼 바이러스 내성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돼 당국과 학계가 계속적인 감시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교수는 "내성을 막으려면 독감 약물치료 권고안을 잘 지켜야 하며,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에 힘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9년 유행한 신종플루 바이러스(H1N1)는 2010년 말부터 계절인플루엔자의 하나로 간주되며 더 이상 '신종플루'로 불리지 않는다.
일반 계절 독감에 준하여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하며, 독감백신에 해당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어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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