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연예] 유아인, 남같지 않은 완득이…나도 그때 방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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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9.28 17: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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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유아인(25)이 영화 '완득이'를 통해 청소년기의 방황을 떠올렸다.

지난27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청소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방황을 많이 했다. 19세 때 연기를 시작하고 20세쯤 연기를 안 하겠다고 도망쳐 고향 대구로 내려갔던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학교와 부모에게 반기를 들었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시절들이 있어서 '완득이'를 만나 과거 반성들을 끄집어 낼 수 있었다.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유아인은 불우한 가정환경에다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반항아 '도완득'을 맡았다. 담임교사 '이동주'(김윤석)가 너무 싫어 매일같이 죽여달라고 기도하지만, 끊임없이 자신을 세상 밖으로 불러주는 그의 진심을 알아가며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유아인은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들이 반항아이거나 사회에 불만을 품고 있는 캐릭터다. 또 부모에게 반기를 들고 불우한 환경에 놓여있는가 하면 가슴에 응어리를 쥐고있는 청춘들을 많이 맡았다"고 밝혔다.

"내가 생각하는 현실이 그렇고, 내가 아직도 그러한 시기에 놓여있는 것 같다. 아직도 미끈하게 세상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완득이 같은 캐릭터가 나오는 드라마와 영화에 참여하고 있고 관심을 쏟게 되는 것 같다"면서 "나이로는 멜로를 맡아야 할 나이다. 이제는 멜로 욕심도 생긴다. 기회가 주어질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영화 '완득이'는 작가 김려령(40)씨의 동명 원작소설이 바탕이다. 세상의 그늘에 숨어있는 게 편한 18세 반항아 '도완득'과 그런 완득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독특한 교사 '이동주'(김윤석)가 서로에게 멘토이자 멘티가 돼주는 유쾌한 드라마다. 10월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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