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애플, 삼성에 줄소송 위기…아이폰5에도 불똥 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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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9.28 17: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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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아이폰5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이 줄소송 위기에 처했다.

갤럭시탭 10.1의 독일 판매 금지 처분으로 칼을 갈고 있는 삼성전자가 맞불 작전으로 아이폰5에 대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가 "더이상 타협은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또 26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아이폰, 아이패드 등이 3G 통신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소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측 변호단은 "아이폰을 출시하기에 앞서 애플은 3G 통신 기술 라이선스를 삼성전자로부터 획득하지 않았고, 지금도 합법적으로 해결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에 신청한 판매 금지는 3G 기술을 사용한 애플의 모든 제품에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아이폰5에도 3G 통신 기술이 적용되는 만큼 이에 대한 판매 금지 조치도 취할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관련 업계에서는 네덜란드 법원이 내달 14일 최종 판결에서 아이폰, 아이패드의 판매 금지 신청을 수용하면, 아이폰5의 판매 금지 처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애플은 이날 법정에서 기업간 비밀인 로열티의 구체적인 수치까지 밝혀 이에 대한 소송 가능성도 불거지고 있다.

재판 과정에서 삼성전자측의 압박이 거세지자 애플측 변호단은 "라이선스 협상을 하려 했는데 삼성이 칩 가격의 2.4%라는 과도한 로열티를 요구했다"고 기업 비밀을 유포했다.

통상적으로 계약금이나 로열티 등은 외부에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다급해진 애플이 이를 발설해 버린 것.

이에 대해 삼성측은 "애플이 기업간 비밀인 로열티 금액을 공개함에 따라 향후 다른 거래처와의 협상에 차질을 빚게 됐다"면서 추가 소송에 대한 가능성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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