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서울역서 출국수속, 공항 가는 길 3시간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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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1.09.08 14: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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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수속·수하물 탁송 한번에
‘공항철도 카르스트’ 인기

인천공항은 최근 부쩍 늘어난 해외여행객들로 항상 붐빈다. 특히 여름휴가와 추석연휴 등 여행성수기에는 공항과 여행사가 여행객들에게 출발시간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기를 권하고 있다. 항공사 체크인과 수하물 탁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출국장에서도 보안검색대와 출국심사대마다 길게 줄이 늘어서 있어 빠듯하게 공항에 도착할 경우 자칫 항공기를 놓칠 수 있다.
공항철도가 운영하는 서울역 카르스트(KARST·코레일공항철도 서울역 터미널)를 이용하면 이런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간편하게 탑승수속, 출국수속, 수하물탁송 등을 할 수 있는 얼리(early) 체크인 서비스를 하는 카르스트 도심공항터미널이 해외여행의 새로운 출발지로 자리잡고 있다.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 2층에 있는 카르스트에는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출국심사대, 환전소, 로밍센터, 관광안내소 등이 들어서 있다. 식당가, 커피숍 등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제2의 인천공항으로 불린다.
카르스트에는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 입주해 있다. 모두 6개의 체크인 카운터를 통해 탑승수속과 수하물탁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탑승수속과 출국심사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줄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카르스트에서 항공기 출발시간 3시간 전 탑승수속을 마치면 직접 인천공항을 이용할 때보다 최소 1시간 이상 시간을 절약하게 된다.
항공기 출발시간이 오후나 저녁이면 이 서비스를 이용해 오전에 미리 짐을 부치고 홀가분하게 도심관광을 즐기거나 다른 업무를 볼 수도 있다.
주말을 끼고 짧은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직장인의 경우 주변 눈치 때문에 퇴근 후에 출국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출근하는 길에 공항철도 서울역에 들러 짐을 미리 부치고 퇴근 후 몸만 공항으로 가면 된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들은 얼리 체크인 서비스를 활용해 서울 도심 관광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출국 당일 오전 호텔에서 체크아웃한 뒤 서울역에서 짐을 보내고 홀가분하게 명동과 남대문 등 주변 도심관광에 나서는 것. 공항터미널 서울시 관광안내소에서는 얼리 체크인 서비스를 신청하는 내외국인에게 서울 도심관광(3시간, 6시간 투어)을 안내해준다.
카르스트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마친 승객들은 인천공항의 전용 출국장(외교관, 승무원, 도심공항터미널이용객 전용)을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보안검색을 거쳐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출국심사대에 여권만 제시하면 되기 때문에 10여분이면 면세구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
코레일공항철도 측은 “여행성수기 때 카르스트에서 탑승수속을 하면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용객이 점점 늘고 있다”며 “카르스트와 직통열차를 이용하면 출발시간 40분 전에 탑승한다고 해도 1시간 정도의 시간 여유가 생긴다”고 말했다. 카르스트(www.karst.or.kr) 탑승 수속 서비스는 오전 5시2 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출국 심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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