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세계인삼엑스포]"원활한 교통 걱정마세요"…교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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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9.06 15:30:35
  • 조회: 10497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지난6일 개장 5일차를 맞고 있는 가운데 심각한 주차난 또는 교통 지·정체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교통과 주차대란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은 바로 인삼엑스포 교통팀(팀장 김재환)이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얼굴은 이미 까맣게 그을린 상태다. 초가을 조각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에는 ‘장사’가 없다. 눈이 부실뿐더러 노출된 피부는 이내 붉게 익는다.

팀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금산군청에서 파견나온 공무원들로 구성된 교통팀은 정확히 개막 1주일 전에 파견됐다.

오전 8시면 운영본부 교통종합상황실에 집결, 누가 지시하지 않아도 이제는 제1주차장 담당자부터 정위치로 달려간다.

다시 오전 9시 개장 무렵이 되면 벌써부터 무전기 소리가 요란하다. 상황실을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 ‘홍일점’ 신나영씨(27)에게 시시각각 교통흐름과 주차 상황이 실시간 접수된다.

제1주차장이 80% 가량 차게 되면 제2주차장으로 관람객 차량이 유도되기 시작하는데, 이후 예비 주차장들도 그렇게 개방돼 유도된다.

“중도 5거리 부근에 차량이 밀리기 시작합니다. 제3주차장 개방 준비해주세요. 오바!” 이들의 무전이 접수되면 곧바로 금산경찰서 소속 교통경찰 100명의 교통 수신호가 연계되기 때문에 주차장 연동이 자연스레 이어진다.

도로 교통상황을 원활하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각 주차장 입구의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게 차량을 주차장 안으로 밀어넣는 것이 관건이다.

매일 오후 6시가 넘도록 호각을 불며, 주차용역 직원들과 함께 차량유도를 하다보면 허리와 다리는 파김치가 된다.

임시주차장인 까닭에 쇄석을 깔아놓다보니 드나드는 차량들로 인해 일어나는 먼지와 매연은 까매진 얼굴을 더욱 시커멓게 만든다.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붓고 아프지만 책임감 때문에 다시 또 제 위치로 향한다.

이들은 “누가 해도 해야 할 일 아닌가요? 대신에, 저희가 있어서 행복한 관람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 저희도 행복합니다”라고 환하게 웃으면서 뜨거운 태양을 한 숨에 삼켜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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