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유통혁명 '하이마트', 점포 30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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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8.25 14: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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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전 유통전문점 하이마트가 300호점을 오픈했다. 전자제품 전문점 뿐 아니라 국내 전 유통업체 가운데 직영매장 300개를 넘긴 것은 하이마트가 처음이다.

하이마트는 25일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에 직영 300호점인 '파주운정하이마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가전 유통전문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셈이다.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경우 500~600여개의 전속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절반 이상이 개인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대리점)고, 전자랜드의 매장수도 90여 점에 불과하다.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은 "업계 최초로 300호 직영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2015년에는 350개로 확대하고 취급 품목도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까지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마트는 지난 1999년 대우그룹 워크아웃으로 계열 분리되며 출발했다. 당시 선진적인 유통형태인 카테고리킬러(상품 분야별 전문 매장) 모델을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하이마트의 등장으로 대기업 제조사가 독과점 하던 대리점 중심의 유통구조가 막을 내리고 소비자 친화적인 가전유통시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았다.

당시 제조사에 전속돼 자사의 제품만 진열 판매하던 대리점과 달리 하이마트는 전세계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한 곳에서 전세계 상품을 비교하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이마트는 매년 점포수를 늘리면서 매출도 탄탄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국내 카테고리킬러 업체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하이마트는 '비전202020'에 따라 스마트TV,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하이엔드 제품 중심의 신개념 매장을 확대해 2020년까지 매장을 400점으로 늘려 매출 20조에 회사가치를 20배로 늘린다는 목표다.

채널 다각화를 위해 해외 시장도 개척한다. 1인당 GDP 1000~3000달러 수준의 동남아 국가들 중에서 성장시장을 선점, 하이마트가 보유한 전자제품 유통 노하우를 이들 국가에서 펼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빠르면 올해 안에 매장 출점이 가시화될 예정이며 이후 베트남, 인도 등으로 진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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