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연예] 최지우·윤상현, 살벌한 부부싸움…'지고는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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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8.18 15: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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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초짜 최지우(36)와 로맨틱 코미디를 아는 윤상현(38)이 MBC TV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올해로 연기생활 ○○○째인 최지우는 영화 '키스할까요'(1998), '101번째 프로포즈'(1993)에서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TV드라마에서는 처음이다. 그동안 KBS 2TV '겨울연가', SBS TV '천국의 계단' 등을 통해 청순한 이미지로 굳었다. 이번 '지고는 못살아!'에서는 당차고 똑부러지면서도 털털한 변호사 '이은재'다.

최지우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부부 역이어서 초반에는 많이 헤맸다. 지금도 쉽지 만은 않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윤상현씨가 로맨틱 코미디는 나보다 한 수 위이고 연기도 많이 해보고 전공 분야여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윤상현을 추어올렸다.

윤상현은 2005년 SBS TV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데뷔, MBC TV '내조의 여왕', SBS TV '시크릿가든' 등 여러 편의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아내 '이은재'와 같은 법률사무소의 변호사인 '연형우'를 맡았다. "결혼은 매력을 단점으로 만드는 묘한 재주가 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윤상현은 "인간적이면서 부인을 위할 줄 아는 가족의 소중함을 아는 변호사"라면서 "기존에 보았던 캐릭터와 많이 틀리니 주의깊게 봐달라"고 청했다. '로맨틱 코미디 전문배우'라는 수식어는 "싫다"고 사양하기도 했다.

"코미디를 하는 게 아니에요. 솔직히 그 상황에 맞게 짜여진 대본에 맞춰서 연기하는 것 뿐이에요. 로맨틱 코미디 전문배우라고 하면 기분이 안 좋아요. 싫어요. 전 그냥 연기자, 배우지…. 코미디는 아닌 것 같아요. 다른 배우 분들도 똑같은 생각일 거에요. 그 상황에 맞게 연기할 뿐인데 로맨틱 코미디라고 하면 기분 나쁠 거에요."

연애결혼에 이르는 두 사람은 일상에서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이혼을 두고 치열한 전쟁을 치르게 된다. 드라마는 이러한 과정을 담으면서 사랑과 이혼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기회를 가져보자고 이야기한다.

윤상현은 "드라마를 보면 '어머, 어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말 심하게 싸운다"고 귀띔했다. 최지우는 "은재는 할 말을 다 하는 성격"이라면서 "지기 싫어하고 자기 주장이 맞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다. 말싸움조차도 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 그런 신들을 몇 신 찍으면 몸에서 힘이 쫙 빠지긴 한다"고 확인했다.

"대사를 하기가 많이 힘들다. 대본을 보면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이어서 읽을 땐 잘 넘어가는 데 막상 연기를 하려고 하면 쉽지 않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대사가 입 밖으로 바로 나가야 하는데 대사를 완전히 숙지하지 않으면 스피드가 떨어져 치고 받는 재미가 없어진다."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자신하는 윤상현은 "이번 드라마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서 "현실적인 드라마 연기를 하고 싶던 찰나에 드라마 대본을 받아보게 됐다. 보면서 '아, 그렇지. 저럴 땐 저럴 수 있지'라고 많이 느낄 것"이라고 호객했다.

'넌 내게 반했어' 후속으로 24일 밤 9시55분에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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