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돌아온 타이거 우즈, 기량 회복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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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8.16 14: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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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6·미국)가 돌아왔다. 2009년 11월 말에 불거진 불륜스캔들과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1년6개월 가까이 재활과 복귀를 반복했던 우즈가 다시 필드로 복귀했다. 이 기간 동안 우즈는 스윙코치를 바꿨고, 오랜 기간 함께 해온 캐디와도 이별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세계랭킹 1위의 자리도 내준 채 세계랭킹 30위까지 내려앉은 우즈는 자존심까지 버리고 복귀에 나섰다. 그러나 우즈는 부상 후 약 3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던 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5~8일)에서 전성기에 미치지 못하는 보통 골퍼의 수준에 그쳤다. 예전만 못한 기량에 많은 팬들의 실망은 클 수밖에 없었다.

우즈는 과거 자신이 7차례나 우승했던 대회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 공동 37위에 그쳤다. 자신 있는 코스에서의 경기를 복귀전으로 선택했지만 성적은 ‘골프황제’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였다. 우즈의 복귀전은 예전만 못한 실력을 보여줬을 뿐이었다. 앞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지극히 평범했던 우즈는 이번 대회가 컷 탈락이 없다는 것에 감사해야 했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즈는 “이번 주는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 확실하게 고무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출발은 좋았으나 어느 순간 갑자기 흐름을 놓치고 말았다. 나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했다”며 예전만 못한 성적보다 오랜만의 대회 출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현 상황에서 우즈의 문제점은

복귀전을 마친 우즈를 향해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기대 이상으로 잘 해냈다는 전문가들이 평가가 쏟아졌다. 제 아무리 ‘골프황제’라고 할지라도 오랜 부상 공백 이후 복귀전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드러난 우즈의 문제점은 분명하다. 많은 선수들이 때린 공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페이드성 구질이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훅성 구질로 날아가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지만 우즈는 자신이 때린 공이 똑바로 날아가는 것이 고민스럽다고 토로했다. 공이 먼 거리를 날아가더라도 정확성이 떨어져 성적도 나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2011년 PGA투어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순간에도 우즈는 크게 조급해 하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지금의 상황을 통해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갖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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