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증평 1600년 역사 이성산성 3차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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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8.16 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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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1600년 전 백제 토축산성의 독특한 성문 구조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도안면 노암리 이성산성(충북도기념물 138호)에 대한 3차 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중원문화재연구원은 발굴조사단을 편성해 이달 안에 3차 발굴조사에 착수해 11월까지 100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이성산성은 1997년 충청대학박물관의 정밀지표조사에 의해 규모와 현황 등이 파악됐고 2006년 충북도기념물로 지정됐다.

중원문화재연구원은 2009년 9월 남성(南城) 남문지(南門址) 1차 발굴조사 결과 보고를 통해 "남문은 성 안에서 가장 낮은 곳 계곡부의 중앙부에 조성됐고 성 안으로의 진출이 쉽도록 성 안쪽 가까운 곳에 석축시설의 문구부를 조성해 통행로로 활용했다"며 "이 같은 성문 구조는 백제의 토축산성에선 아직 발견된 예가 없어 백제 한성기 토축산성의 성문 구조를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라고 발표했다.
성벽도 남문지를 중심으로 서측과 동측의 축조공법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3차 발굴조사는 이성산성 일대 2000㎡(성벽 800㎡, 성내 평탄지 1200㎡)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사단은 올해 초 2차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집수시설, 배수시설, 수혈주거지, 석축, 주공시설 등의 역사적 성격을 규명하고 이성산성 유적의 종합정비와 보존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강경숙 중원문화재연구원장은 "이성산성은 충북지역 당시 한성기 백제시대의 형성과 축성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라며 "3차 조사 발굴을 통해 이성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고 체계적인 보존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충북도와 증평군은 이성산성에 대한 유적정비계획(조사지역과 주변 등산로 정비)과 종합보존계획을 추진, 앞으로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해 연차적인 발굴조사와 연구활동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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