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살을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 뽑아버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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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8.10 13: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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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비 탓에 신발이 축축해졌다.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로 신고 다니게 되면서 무좀, 습진 등으로 발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체중 70㎏인 남성은 하루 약 7t의 무게를 지탱한다. 특히, 엄지 발가락은 보행을 할 때 지렛대 역할과 함께 무게를 양발로 분산하는 역할을 한다.

등산화나 하이힐 등의 꼭 끼는 신발을 자주 신거나 발톱을 물에 불린 상태에서 무리하게 바짝 자르거나 발톱의 양쪽 끝을 파내는 행위는 발톱이 살 속을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을 발생시킨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나 증세가 심해질수록 발톱 주위의 살들이 부어오르고 염증이 생기며 나중에는 보행이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 발 또는 발톱 무좀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를 할 경우 발톱이 변형되면서 내향성 발톱을 유발하므로 발과 발톱에 무좀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초기 내향성 발톱의 경우 조갑거터술 같은 가벼운 시술로 치료 가능하지만, 심한 내향성발톱이라면 수술을 통해 발톱의 일부나 전체를 제거하거나 변형된 발톱을 교정하는 KD치료를 한다. 발톱을 제거하는 방법보다는 KD치료가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고 발톱을 제거하지도 않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KD치료는 변형된 발톱에 특별히 제작된 형상기억 합금으로 만들어진 고리를 끼워서 변형된 발톱이 정상적인 모양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정해 주는 원리다.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내과적인 질환의 합병 상태와 상관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단, 중증 내향성 발톱의 경우 외과적인 쐐기형 부분 절제술과 병행 시술이 필요하다. 치료 후 4주 정도 경과하면 교정이 완료된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KD치료는 1회 수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시술 후 1~2일 정도 불편함은 있지만 곧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재발률이 낮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치료 이후에는 평소 발이 편안하고 환기가 잘 되는 신발 착용하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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