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김정호의 꿈, 대동여지도의 탄생'…150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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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6.13 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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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후기의 지리학자 김정호(1804~1866)의 '대동여지도' 간행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13일부터 7월8일까지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 전시실에서 '김정호의 꿈, 대동여지도의 탄생'을 펼친다.
'대동여지도' 외에 '청구도'를 비롯해 김정호가 제작한 지도·지리지와 그가 참고한 지도, 지리지를 전시한다. 김정호의 업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연구서와 소설 등 59종 371점을 선보인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만 소장한 김정호의 친필 유일본인 필사본 18첩의 '대동여지도'와 '여지편고' 1책, '여도비지' 15책을 직접 보며 느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또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의 '도성도'와 '수선전도', '대동여지전도'를 찍어보는 체험코너도 준비한다. 김정호와 '대동여지도' 관련 영상도 디지털 이미지로 재현한다.
김정호는 목판본 22첩의 '대동여지도' 외에도 평생에 걸쳐 지도 관련 업적을 내놨다. 1834년 모두 연결하면 세로로 약 7m에 이르는 '청구도' 2책을 제작했고 1849년까지 세 번에 걸쳐 형식이 다른 개정판 '청구도'를 펴냈다. 1850년대에는 필사본 14첩의 '대동여지도', 필사본 18첩의 '대동여지도', 필사본 23첩의 '동여도'를 제작했다.
1861년 '대동여지도'를 간행, 1864년에 일부 틀린 부분을 교정해 개정판을 냈다. 이외에도 보급용 낱장 목판본의 '지구전후도'(세계지도)와 '수선전도'(서울지도), '여지전도'(세계지도), '대동여지전도'(조선전도)를 간행했다.
전국지리지의 편찬에도 매진한 김정호는 1830년대에 '신증동국여지승람'을 기초로 '동여편고' 2책, 1840년대에는 '동여도지' 20책, 1850년대에는 형식이 다른 '동여도지' 3책과 ‘여도비지’ 20책을 편찬했다. 1860년대에는 목판본 '대동여지도'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동지지' 15책을 편찬하다 미처 완성하지 못하고 사망한다.
한편, 도서관은 전시기간인 24일 소설 '고산자'의 작가 박범신 교수(명지대 문예창작학과), 미술사학자 이태호 교수(명지대 미술사학과), 고지도 전문가 오상학 교수(제주대 지리교육학과)가 발표자로 나서는 김정호와 '대동여지도' 관련 학술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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