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꼴라쥬 등 독특한 기법 '또 다른 시선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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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6.02 14:56:03
  • 조회: 12381

 

 

'사진'이란 매체를 이용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펼쳐보이는 '또다른 시선展'이 15일부터 현대예술관(관장 윤석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특한 주제를 가지고 사진을 찍고, 포토 꼴라주나 포토샵 작업 등 작가 특유의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들은 이전에 물상과 현상을 단순 촬영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사진이 하나의 진정한 '예술'로 진화하게 된 과정과 현대 사진의 현주소를 짚어볼 수 있다.
윤정미 작가의 '핑크 프로젝트'는 분홍색과 파란색의 소품과 그 물건들의 주인을 한장의 사진으로 담았다.
단순히 '색채'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닌 성장과정에서 변화하는 물건의 색깔과 기호를 보여주고, 더불어 기호와 소유에 대한 현대사회의 단면이 투영된 작품이다.
철학적인 주제를 담은 작품도 눈길을 끈다. 변진수 작가는 '소녀(少女)'시리즈를 통해 불안정한 시선의 소녀를 통해 상실해버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과 불안감을 표현했다. 또 권일 작가는 'Recycling project'시리즈에 쓰레기더미 사진으로 잃어버린 '나'를 되찾자는 주제를 담았다.
쓰레기 하나는 아무 쓸모가 없지만 이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오염물을 씻어내 융해함으로서 기존의 형상은 죽고 또 다른 탄생이 이뤄진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이외에도 구성연, 원성원, 정원섭, 안남용 씨 등 참여 작가는 모두 7명이다.
현대예술관 임위진 큐레이터는 "과거에 사진은 현실을 기록하는 수단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은 매우 독창적인 예술 장르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독특한 표현방식이 작가마다 다른, 이색 사진전인 만큼 예술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7월 8일까지 진행되며 오픈식은 15일 오후 4시에 마련된다. 입장료는 1000원. 자세한 사항은 현대예술관 홈페이지 www.h hiarts.co.kr 또는 전화 235-214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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