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쌍둥이 배구 자매' 배구계 스타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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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5.31 16:01:24
  • 조회: 1108

 

 

고교생을 능가하는 실력을 갖춘 여중생 쌍둥이가 한국 여자 배구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남 진주의 여중부 배구경기장에서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쌍둥이 자매 선수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 전주근영중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재영-다영 자매는 이번 대회에서 큰 키를 이용한 강력한 점프서브와 스파이크 공격, 거미줄 같은 브로킹 수비 등의 플레이로 관중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재영-다영 자매의 배구 센스는 다른 선수들과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뛰어나 경기 내내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와 탄성을 이끌어냈다.

운동 선수 출신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전직 국가대표 배구선수였던 어머니의 권유로 코트와 인연을 맺었다.

또래보다 키가 작았던 이들은 신체적 불리함 속에서도 '피는 속이지 못한다'는 말처럼 장신의 친구와 선배들을 능가하는 '특별한' 자질을 보여줬다.

그렇게 배구와 인연을 맺은지 7년. 올해 이들의 키는 177㎝로 여중생 선수 중 최장신에 속하고, 기량 또한 절대 우위에 있다.

우수한 신체 조건과 기량 때문에 이제 중3에 불과한 이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프로구단까지 있을 정도다. 여기에 외모도 수준급이니 미래에 대형 스타가 되지 않으리란 법도 없다.

"내 자리를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을 정도의 위치에 서고 싶다"는 재영과 "한국을 빛내는 스타가 되고 싶다"는 다영의 꿈과 함께 이들의 땀방울은 오늘도 코트를 적신다.

한편 전주근영중은 쌍둥이 자매의 활약 속에 4강까지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경기원곡중에 1-2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거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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