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KIA 타선의 도화선 이범호, 3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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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5.26 15:31:06
  • 조회: 614

 

 

KIA 타이거즈의 '타점기계' 이범호(30)가 시즌 40타점 고지를 밟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중요한 순간에 어김없이 '해결사' 역할을 했다.

이범호는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이범호는 중요한 순간에 안타 2방을 날려 타격감을 조율했다.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0.313으로 떨어졌던 시즌 타율을 0.320(150타수 48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또 이범호는 3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 시즌 40타점 고지를 밟아 타점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4월에 27타점을 뽑아낸 이범호는 5월에 13개째를 더했다.

이범호의 진가는 3회초 공격에서 발휘됐다.

이범호는 팀이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3회 1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금민철의 직구를 노려쳤다. 볼카운트 1-3에서 금민철의 어정쩡한 직구를 부드러운 스윙으로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제구력 난조에 애를 먹던 넥센 선발 금민철의 투구 의지를 무너뜨린 일타였다.

이범호의 적시 2루타에 이어 최희섭이 적시타를 얻어낸 KIA 타선은 금민철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고, 3회 공격에서 대거 4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낸 이범호는 4회 넥센의 두 번째 투수 김상수에게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에 분발한 이범호는 7회 1사 1루에서는 넥센 김상수의 6구째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깨끗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범호의 안타로 3루에 안착한 김원섭은 최희섭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쐐기 득점도 이범호의 방망이에서 나온 셈이었다.

타격에서 만점 활약을 한 이범호는 7회말 수비 때 박기남으로 교체됐다.

이날 KIA의 5번타자 최희섭도 시즌 4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해결사 역할과 찬스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 공헌도는 이범호가 최희섭을 능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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