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수원, 시드니 꺾고 3년 연속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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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5.04 13:54:32
  • 조회: 646

 

 

수원삼성이 '안방불패'의 법칙을 이어가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확정했다.

수원은 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드니FC(호주)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하태균과 마토, 염기훈의 연속 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승3무(승점 9)가 된 수원은 남은 1경기에 관계 없이 가시마 앤틀러스(2승3무·승점 9)와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1승2무2패(승점 5)가 된 시드니는 16강 진출의 꿈을 접게 됐다.

아시아클럽대항전에서 15년 동안 홈경기에서 21승4무를 거두는 절대적인 우위를 이어간 수원은 2009년 이후 3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은 앞서 상하이 센화(2무3패·승점 2)를 2-0로 꺾은 가시마와 상대전적에서 2무로 타이를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H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양 팀의 조 1위 싸움은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지게 됐다.

양 팀 모두 16강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공방전의 양상으로 흘렀다. 그러나 선제골은 홈 팀 수원이 전반 34분만에 터뜨렸다.

이상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박종진이 빠르고 깊숙하게 차올렸다. 공을 향해 상대 수비수 틈을 헤집고 달려든 하태균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그대로 머리로 받아 넣었다.

1골을 앞선 수원은 후반 시작 5분만에 추가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상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잡은 프리킥 기회에서 마토가 왼발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시드니는 곧바로 1골을 만회했다. 왼쪽 측면을 빠르게 파고 든 시드니는 마크 브릿지가 수원 문전에서 세운 공을 브루노 카자린이 빠르게 차 넣어 1골 차로 따라 불었다.

1골 차 박빙의 경기가 이어지자 양 팀은 나란히 공격적인 선수들을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웃은 것은 수원이었다. 교체 투입된 염기훈이 시드니 페널티 박스 오른쪽 모서리에서 낮고 강하게 깔아 찬 슈팅이 그대로 골 망을 흔들었다.

2골이나 뒤진 시드니는 막판까지 거세게 수원을 밀어붙였지만 정성룡의 선방까지 더해진 수원은 홈에서 2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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