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꼬라지 하고는…나상실, 뮤지컬로 '환상의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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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4.27 13:24:36
  • 조회: 12208

 

 

탤런트 한예슬(30)이 주연한 MBC TV 드라마 '환상의 커플'이 뮤지컬로 옮겨진다.

MBC 문화사업부는 5월10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뮤지컬 '환상의 커플'의 막을 올린다.

드라마는 동명 할리우드 영화의 리메이크다. 오만하고 건방진 재벌녀 '안나 조'가 기억을 잃은 후 뻔뻔하고 단순한 '장철수'를 만나 서로 얽히면서 사랑에 빠진다는 줄거리다. 한예슬 외에 오지호(35) 김성민(38) 박한별(27) 등이 출연했다. 2006년 방송 당시 시청률 20%를 넘기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꼬라지 하고는" "어린이들, 지나간 자장면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잠을 자야 키가 커. 평생 그렇게 짧은 채로 살고 싶으면 계속 떠들어" 등 한예슬이 연기한 '나상실'의 대사가 화제가 됐다.

기억을 상실한 나상실, 건방진 안나 조 등 1인2역을 하는 여주인공으로는 뮤지컬배우 신주연(28)과 이가은(31)이 더블캐스팅됐다.

한예슬의 인상이 강하게 묻어 있는 캐릭터에 대해 이가은은 "드라마를 보면서 한예슬의 도도한 모습뿐만 아니라 말투까지 따라해야 하는지 고민했다"며 "흉내를 내면 오히려 연기가 무너질 것 같았다. 나만의 캐릭터를 찾아가는 중"라고 밝혔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장철수는 뮤지컬배우 김수용(35)과 김보강(28)이 번갈아 연기한다.

이주영 연출은 "16부작 드라마를 100분으로 압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3~4개 에피소드를 한 장면에 몰아넣는 등 아기자기한 로맨틱 코미디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환상의커플'은 MBC 문화사업부가 자사의 드라마를 뮤지컬을 만드는 프로젝트 '드라마컬'의 첫번째 작품이다. 7월30일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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