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대동여지도, 지도에 담은 동방의 큰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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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4.26 13: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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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지난 26일부터 7월24일까지 중·근세관 1층 테마전시실에서 '대동여지도, 지도에 담은 동방의 큰 나라'를 개최한다.
'대동여지도' 간행 150주년을 기념해 김정호(1804~1866)의 유물을 비롯, 17세기 이래 다양한 지도 16건 55점을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대동여지도', 이를 인쇄한 목판(보물 제1581호), 김정호가 제작한 '청구도'(영남대 중앙도서관 소장·보물 제1594-2호), 김정호의 친필본으로 추정되는 '동여도지'(영남대 중앙도서관 소장) 등이다.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간행한 의미를 되새기고 김정호의 지도 제작과 지리학 연구를 조망한다.
특히 22책으로 만들어진 '대동여지도' 전체를 펼쳐 전시해 관람객이 '대동여지도'의 전모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세로 약 6.7m, 가로 약 3.8m 크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전국지도다.
김정호는 철종 12년(1861) 기존 지도들의 성과와 제작기술을 집대성해 '대동여지도'를 간행했다. 우리나라 전체를 남북 120리씩 22층으로 나눴으며 층별로 동서 방향의 지도를 수록했다. 각 층의 지도는 책 한권에 묶어 동서 80리를 기준으로 접고 펼 수 있도록 했다. 오늘날의 지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상세할 뿐더러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실용적인 지도로 평가받고 있다. 17, 18세기 이래 지도학의 성과를 창조적으로 종합한 결과다.
김정호는 제한된 수요만 충족하는 필사본 지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목판 인쇄본인 '대동여지도'를 제작했다. 목판 인쇄본 간행을 위해 목판을 직접 판각했다. 초간본(1861)의 일부 오류를 수정, 재간본(1864)을 발간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고지도 전문가를 초빙해 5월4일 김정호의 지도학적 성과를 살펴보는 강연회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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