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향기] 바람 '쌩쌩' 불어도 봄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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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4.25 17:57:33
  • 조회: 598

 

 

4월 마지막 휴일인 24일 바람이 강하게 분 날씨 속에서도 전국 산과 유원지, 공원 곳곳에서는 봄을 만끽하러 나온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화사한 꽃들이 만개한 서울 북한산에는 가족과 연인 단위 등 등산객 4만5000여명이 찾아와 봄 정취를 즐겼다. 이들은 미리 준비해 온 도시락을 나눠 먹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 관악산에서도 3만여명의 입산객들이 행복한 한때를 보냈고 전북 정읍 내장산과 진안 마이산에도 봄의 향기를 느끼려는 시민들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악산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주에 비해 더 많은 나들이객들이 몰려왔다"며 "봄기운이 무르익을 수록 많은 사람들이 입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과 경기 일대 유원지와 놀이공원 등에도 봄 기운에 취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삼삼오오 이어졌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 나무가 줄지어 선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는 이날 4만6000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봄꽃 축제'가 한창인 이곳에서 나들이객들은 다양한 꽃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봄 추억을 만들었다.

경복궁에는 1만20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돌담 사이로 핀 꽃을 구경하며 산책을 하는 등 휴일의 여유로움을 흠뻑 즐겼다.

벚꽃은 다소 떨어졌지만 여의도 윤중로와 남산 등에도 여전히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한편 주요 고속도로에는 이날 봄 나들이 나선 차량들이 귀갓길에 오르면서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4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 나간 차량은 18만4000여대, 들어온 차량은 17만6000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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