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동부 '짠물 수비'에 KCC '완전 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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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4.21 14:30:03
  • 조회: 564

 

 

원주 동부의 강점은 수비다. 정규시즌 내내 동부의 '짠물 수비'는 다른 팀에 공포의 대상이었다.

20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 전주 KCC의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3차전은 동부의 '짠물 수비'가 빛난 한 판이었다. 동부는 수비력을 앞세워 62-54로 승리했다.

동부의 수비에 막힌 KCC는 내외곽에서 모두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골밑의 하승진(26)은 로드 벤슨(27)과 김주성(32)의 수비를 뚫지 못해 8득점 6리바운드에 그쳤다. 외곽 수비도 철통 같았다. 이날 KCC는 3점슛 10개를 시도하는데 그쳤고, 그 가운데 1개만을 성공시켰다.

동부의 수비에 막힌 KCC는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전반 최소 득점, 한 경기 최소 득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54점은 역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틀어 한 경기 최소 득점 기록이다.

종전까지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최소 득점 기록은 2003년 4월 7일 TG삼보가 오리온스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기록한 55점이었다. 당시 TG삼보가 전반까지 넣은 22점도 전반 최소 기록이었는데 KCC는 전반까지 20점을 넣는데 그쳐 이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동부 강동희(45) 감독은 이날 수비에 굉장히 만족스러워하는 눈치였다.

강 감독은 "오늘은 내외곽에서 모두 수비가 잘 됐다. 2차전에서는 초반 턴오버가 나오면서 흐름을 빼앗겼고, 대패했다"며 "3차전에서는 흐름을 뺏기지 말자고 강조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면 우리 팀은 리바운드와 수비가 잘 되어야 하는데 오늘은 잘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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