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봄 채소 팩’ 피부에도 ‘밥’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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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1.04.18 14:11:40
  • 조회: 689

 


“맘껏 드세요. 하지만 피부에도 좀 남겨 주세요.” 문제성피부전문가 이금희 원장(이금희피부과학연구소)이 봄철 나물로 동안 피부 만들기를 제안한다.
이 원장은 ‘여드름박사’란 별명을 가졌던 가수 임창정을 피부 미남으로 만든 것을 비롯, 이병헌·이나영·유지인·남진 등 톱스타들의 피부를 관리해주고 있다.
그는 30여년간 연구한 천연곡물로 만든 팩과 천연재료로 여드름·주름·넓은 모공·기미·잡티·아토피·건상·실핏줄·각질·지루성 피부·예민성 피부 등 11가지 피부 고민을 해결해줘 ‘피부에 밥을 주는 여자’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햇빛, 공기, 흙 등 성장요건이 가장 적합한 시기에 자란 제철 재료들이야말로 영양성분의 보고”라며 “화학성분이 가득한 화장품으로 손상된 피부에 제철 식자재로 영양도 주고 치유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일부러 비싼 팩 재료를 살 필요도 없다. 싱싱한 봄나물이나 채소들로 맛있고 풍성한 식탁을 마련한 후 남은 채소들을 활용해 팩을 하면 음식찌꺼기를 활용하고, 깨끗하고 탱탱한 동안 피부 만들기의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봄철 채소 각각의 효능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머위는 카로틴이 풍부해 모든 문제성 피부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데 새순에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많다. 잔주름, 거친 피부, 넓은 모공 등에 효과적이다.
죽순은 단백질과 비타민,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화농성 여드름, 각질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돌미나리는 해독 성분이 있어 혈색이 검은 피부나 기미 개선에 좋다. 연한 생쑥은 섬유질, 칼슘,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해주고 윤기나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인 브로콜리는 미백효과가 뛰어난 채소 중 하나. 피부점막의 저항력을 강하게 해주지만 비타민C 성분이 너무 강해 예민성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초록색 채소들은 대부분 미백효과가 탁월하다. 봄채소들을 깨끗이 씻어 식초물에 살짝 담가 믹서기에 갈아서 콩, 녹두 등 곡물을 빻은 가루와 혼합해 팩재료로 사용하면 좋다. 곡물가루가 없어도 된다.
남은 상추 한두 장과 찬밥 한 숟가락을 믹서기에 넣고 간 후 우유 한 숟갈을 넣어 섞은 것을 얼굴에 펴 바르는 것만으로도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이금희 원장은 “값비싼 제품이라고 화학성분이 가득한 화장품으로 피부를 괴롭히지 말고, 자연성분 재료를 피부와 친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동안 피부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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