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연] 밀양 외국인 근로자 잔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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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4.18 14:04:09
  • 조회: 12167

 

 

경남 밀양지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위로와 사기를 북돋우려고 행해지는 제4회 외국인 근로자 잔치가 17일 삼문동 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제로타리 3720지구 새 밀양로타리클럽(회장 김건식) 주관, 밀양시와 상공회의소 후원으로 관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등 500여 명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국제화 시대에 인종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지구촌 한 가족으로 타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된 삶을 위로하고 근로자의 사기를 높이고자 마련한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잔치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잔치는 ‘어기영차 힘을 내자, 한국의 꿈을 응원합니다’는 주제로 기업 사랑과 외국인 근로자사랑을 지향해 안정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했다.

특히 잘사는 밀양,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속의 밀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세계를 넘어 모두 하나가 돼 격려하고 위로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외국인 모범근로자 표창, 명랑운동회, 외국인 근로자 노래자랑, 어울림 마당 등 다양하고 푸짐한 행사를 펼쳐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고된 삶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자리가 됐다.

또 외국인 근로자와 주최 측 회원이 함께 어우러진 명랑운동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협동심을 통해 외국생활의 고된 삶의 어려움과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여자에게 중식과 다과를 제공하고 무료국제전화서비스를 이용해 고향에 있는 가족들과 통화를 통해 잠시나마 향수를 달랠 수 있는 하루가 됐다.

필리핀에서 온 한 부부는 “언어와 생활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자리를 마련해준 주최 측과 밀양시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김건식 회장은 “이번 잔치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편견과 차별을 극복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잔치를 통해 다국적 문화와 기업사랑 정책이 안정적인 기업 노사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국인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면서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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