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향기] ‘자전거의 계절’ 닦고 조이고 달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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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 경향신문[http://www.khan.co.kr]
  • 11.04.12 17: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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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씽씽자전거사업단 수리센터. 자전거 기술자가 낡은 자전거의 먼지를 닦고 녹을 벗긴 후 고장난 부품을 새것으로 교체한다. 여기에 파랑·빨강 등의 색까지 칠하고 나니 새 자전거로 변신했다.
자전거 주인 김모씨(46·신도림동)는 “자전거로 시장에서 배달 일을 하는데 작년 9월부터 단골이 됐다”며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이렇게 부품비만 받고 새것처럼 고쳐주니 좋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수리 서비스 = 바야흐로 자전거의 계절이 왔다. 겨우내 묵혀뒀던 자전거로 가까운 공원이나 한강변을 따라 여행하는 것도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재미다. 서울시내 각 자치구들도 자전거 수리와 무료 자전거 교실, 어린이 자전거 체험장 운영, 자전거 대여 등 각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다. 지

 난해 문을 연 구로구 씽씽자전거사업단은 수리는 물론 중고 자전거도 판매한다. 어린이용의 경우 1만~2만원이면 살 수 있다. 각 동네를 순회하며 각 가정의 자전거를 고쳐주는 이동 수리 서비스도 인기를 끈다. 간단한 안전점검과 타이어 펑크, 기름칠 등은 무상으로 해준다.
 브레이크 등 부품 교체가 필요할 경우에는 부품 비용만 받고 수리해준다. 종로구는 지난달부터 오는 6월까지 18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한다. 중구·송파구·관악구·강서구·양천구·성동구·용산구·강북구·광진구 등도 일주일에 2~3번씩 동 주민센터, 아파트 단지 등을 돌며 서비스한다. 강남구(수서역)·구로구(구로동)·마포구(월드컵경기장 남측)·금천구(독산역) 등은 자전거 수리와 대여 등을 전담하는 자전거 종합센터를 운영 중이다.
◇체험교육 및 자전거 교실 운영 = 서대문구는 이달부터 홍제천 홍남교 ‘두 바퀴 쉼터’에서 무료 자전거 교실을 운영 중이다. 구민을 대상으로 안전 및 실기 교육을 병행한다.
 관악구는 12월까지 구청 자전거교육장에서 자전거문화교육을, 낙성대공원에서는 주부자전거교실을 연다.
 노원구는 중계동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어린이 자전거 체험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유치원생 및 초등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준다. 시험을 통과한 아이들에게는 자전거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
 성동구는 어르신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교육도 함께하고 있다.
◇자전거 대여 서비스 = 서울시는 마포구에서 공공자전거를 저렴하게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상암동의 경우 마포구청·홈플러스·누리꿈 스퀘어 등 18개 정거장에 총 208대를 비치하고 있다. 월드컵공원·한강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자전거 타기에 제격이다.
이용료는 주 3000원, 월 5000원, 연 3만원 등이다. DMC홍보관에서는 MTB 등 자전거 20대를 구비해 선착순으로 무료 대여해준다.

 광진구도 2호선 강변역 구의공원 옆에 자전거 대여소를 갖추고 있다. MTB·유아용·여성용 등 25대가 구비돼 있고 신분 확인만 되면 공짜로 빌려준다.
 강남구는 구청 자전거 홈페이지(bike .gangnam.go.kr)에 신청한 후 보증금(1만원)과 월 사용료(1000원)를 납부하면 자전거를 대여해준다.
 성동구·용산구·양천구 등에 마련된 무료 대여소를 이용하면 하루 2~3시간씩 자전거를 마음껏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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