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프로야구]류중일 감독의 '나믿가믿'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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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1.04.11 15:18:34
  • 조회: 558

 

올 시즌 초반 프로야구를 지배한 유행어가 하나 있다. 바로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48) 감독의 '나믿가믿'이다.

류 감독이 부진한 외국인 타자 라이언 가코(30)에 대해 묻자 "나 믿어, 가코 믿어"라고 말한 것을 야구 팬들이 '나믿가믿'이라고 줄여 부르면서 생긴 유행어다.

불과 지난해까지 미국프로야구(MLB) 빅리그에서 뛴 가코는 삼성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1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이전까지 6경기에서 홈런없이 타율 0.208 3타점에 그쳤다.

5일과 6일 롯데전에서 각각 5타수 2안타 1타점,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가코는 이 두 경기를 제외하고는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류 감독은 '나믿가믿'을 밀어붙였다. 10일 경기를 앞두고도 류 감독은 "어떻게 '나믿가믿'을 취소하겠나. 계속 유효하다"라며 "20경기 정도는 해봐야 안다"고 가코를 믿는 모습을 보였다.

류 감독의 말을 들은 것일까.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가코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앞서 SK와의 2경기에서 9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류 감독은 경기 후 "가코가 찬스를 잘 만들어준 것이 팀 승리에 도움이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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